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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와 같이 우리 많은 사람이 그리스도 안에서 한 몸이 되어 서로 지체가 되었느니라 (로마서 12:5)
고훈칼럼
임직을 꿈꾸는 자들을 위해
신앙 선배 한 분이 계신다. 서울에서 개척교회를 섬기실 때 장로 선거가 있는 저녁이었다. 대학생인 두 남매가 안 가던 저녁예배를 가겠다고 따라나서자 선배는 너무 기뻐서 고맙다고 했다. 남매가 가볍게 웃으며 “너무 기뻐 마셔요. 아빠는 십일조도 하다 말다 하고 술 담배도 끊지 못하시고 부부 싸움도 자주 하셔요. 장로 되시면 안 됩니다. 친구 아버지 찍자고 약속했어요.” 물론 선배는 떨어졌고 겸손하게 지금까지 안수집사로 그 교회 섬기다 은퇴했다. 헌법에 나와 있는 장로의 자격을 잘 공부하고 관심을 갖자.
또 하나, 하나님은 사람이 안 보일 때 “누구를 보내며 누가 우리를 위해 갈꼬”했다. 그때 이사야는 “주여 내가 여기 있나이다 나를 보내소서”했다. 자원 신앙이다. 자격을 갖춘 후에 우리 교회에서도 “주여 내가 여기 있나이다 나를 보내소서” 하는 사람이 있으면 나도 그 사람을 찍겠다.
“집사의 직분을 잘한 자들은 아름다운 지위와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믿음에 큰 담력을 얻느니라”(딤전 3: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