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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와 같이 우리 많은 사람이 그리스도 안에서 한 몸이 되어 서로 지체가 되었느니라 (로마서 12:5)
고훈칼럼
풍성하신 하나님
전능하신 하나님은 풍성하신 분이시다. 옛날 이때는 춘궁기다. 곡식이 없었지만 바다나 갯벌이나 강에 가면 식량으로 대신할 고기 천국이었다. 들과 산에 가면 야생 열매들과 산 약초와 땅속에는 각종 약성 뿌리들이 묻혀있다. 발견하면 우리는 보약으로 그 시절을 보낸 것이다. 산에 가면 토끼들과 꿩들과 노루와 고라니와 산 짐승이 지천이었다. 저수지에는 기러기 청둥오리 같은 철새 수천수만 마리가 밤을 새우고 갔다. 그것들은 더할 수 없이 풍성한 보릿고개 시대에 주신 만나와 메추라기였다. 가축은 주님이 가난한 우리에게 주신 최소한의 경제였다. 그때보다 지금은 천만 배나 풍성함을 주신 시대다.
평생 우리의 병을 고쳐주신 은혜 모든 허물과 죄를 값없이 용서해 주신 은혜 가족과 이웃을 주신 은혜 어찌 필설로 다하랴. 모든 것이 다 있어도 하나님 없으면 아무것 없고 하나님 한 분만 계시면 아무것 없어도 우리는 모든 것 다 가진 자이다. 어찌 감사 안 할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