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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와 같이 우리 많은 사람이 그리스도 안에서 한 몸이 되어 서로 지체가 되었느니라 (로마서 12:5)
고훈칼럼
세상에 버릴 것은 하나도 없다
산동네에 사는 농부가 아랫마을 샘에서 하루 한두 번씩 물지게로 물을 길러 먹었다. 한 통은 부서져서 물이 많이 길거리로 새나갔고 한 통은 온전해서 물을 버리지 않고 집까지 왔다. 아들이 아버지께 물었다. 부서진 물통을 왜 버리지 않냐고. 아버지는 몇 달 후 물 길러 가는 길로 아들을 데려갔다. 신기하게 길가로 꽃이 자라고 피어 참으로 아름답게 했다. “아들아 버릴 것은 하나도 없다.” 부서진 한 통에서 버려진 물이 꽃들을 피워 아름다운 꽃길을 만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