샬롬! 둘이 하나되는 교구! 21교구를 소개합니다. 저는 2023년부터 21교구를 담당하고 있는 박신우목사입니다. 치열하게 청년사역을 하다가 가정의 중요성을 깨달았고, 그때부터 지금까지 7년째 3040, 청장년사역을 해왔습니다. 이 시기가 인생에 가장 바쁘고 치열한 시기이지만 그럼에도 하나님 중심의 삶을 권면하고, 예수그리스도의 제자된 삶을 훈련하며, 가정을 하나님 나라로 세우는 비전을 가지고 21교구 목회를 하고 있습니다.

  21교구는 신혼부부에서부터 청소년자녀를 키우고 있는 가정들의 교구입니다. 주로 30,40대로 이루어져 있으며 지역이 아닌 비슷한 나이의 세대별 구성원들이 모여 하나님을 예배하고 서로 사랑으로 교제하고 있습니다. 

  21교구의 특징은 부부중심, 가정중심입니다. 어떤 모임이건 부부가 함께 참여하고, 자녀들을 동반하여 모임을 진행합니다. 그러다보니 많은 인원이 모일 때 자녀들을 어떻게 돌볼 수 있을까가 21교구의 고민입니다. 그래서 작년에는 자녀들이 좋아하는 인형극, 버블쇼를 진행하기도 하였고, 또 자체 레크레이션을 하며 자녀들과 함께 모임을 하고 있습니다.

  이 시기의 가정들은 자녀에게 관심이 많이 있습니다. 자녀의 연령만 비슷해도 대화가 되는 시기이기 때문에 구역 편성을 자녀 연령대에 따라 구성하였습니다. 신혼부부 및 자녀를 기다리는 공동체는 사랑마을, 취학전 자녀를 양육하고 있는 공동체는 소망마을, 초등학생 자녀를 양육하고 있는 공동체는 믿음마을, 청소년 자녀를 양육하고 있는 공동체는 온유마을, 이렇게 4개의 마을과 20여개의 구역으로 편성되어 있습니다. 또한 가정사역을 통해 가정을 교회 같은 가정으로 세워나가며 , 부부관계, 자녀의 신앙성장을 위해 마음을 나누고 있습니다. 

  21교구 안에는 주님을 향한 열정과 갈급함이 있습니다. 매월 둘째, 넷째 주일에는 21교구 임원, 구역장들이 모여 성경공부를 하고 뜨겁게 기도회를 진행합니다. 섬김은 흘러가는 것이기 때문에 먼저 은혜를 사모하는 분위기 안에서 함께 모이기에 힘쓰고 있습니다. 이외에도 야유회, M.T, 체육대회등의 행사를 진행하였고, 올해는 1박 2일 수련회를 준비중에 있습니다. 

  작년 21교구에서 처음으로 식당봉사에 참여하였습니다. 교회 구성원으로서 마땅히 해야할 일이라 여겨 독려하였는데 많은 분들이 적극적으로 동참해주었습니다. 봉사 후 즐겁게 참여한 분들의 간증들이 이어졌고, 교회봉사에 대한 긍정적인 분위기가 만들어졌습니다. 이를 통해 올해부터는 식당봉사와 교회 청소를 해보려고 합니다. 이 뿐만 아니라 앞으로 교회를 돌보고 세워가는 일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힘쓰는 21교구가 될 수 있도록 마음을 모으고 있습니다. 보다  교회를 돌볼 것이고, 앞으로 이전보다 더 적극적으로 교회를 세워가는 일에 힘쓰는 21교구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해보겠습니다. 21교구가 더욱 부흥하고 든든히 세워져서 안산제일교회의 허리역할을 잘 감당할 수 있길 많은 기도와 관심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