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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와 같이 우리 많은 사람이 그리스도 안에서 한 몸이 되어 서로 지체가 되었느니라 (로마서 12:5)
고훈칼럼
누구나 위대한 인물이 될 수 있다
평북 정주에 가난한 소년이 부잣집 입주 머슴으로 들어가, 노인들 방 불 때고 간이대소변 통 청소하며 지냈다. 주인이 보기에 총기가 다르고 성실성이 달라 야간 학교를 보내 숭실대학교를 졸업시키고 일본 유학 시킨 후 오산학교 교장으로 세웠다. 그는 일본의 모진 박해와 옥고를 치르면서 이광수, 김소월, 주기철, 한경직 등 민족지도자들을 무수히 키웠다. 해방이 왔으나 기쁨도 잠시, 6.25 동란으로 나라는 분단되었다. “나는 북한에 피난 못가고 남아있는 성도들을 버리고 피난 갈 수 없다.”며 거기서 공산당과 싸우다 투옥되어 어느 감옥에서 총살당한다. 한국 정부는 그의 애국정신을 잊지 않고 1991년 그의 유발만 찾아와 국립서울현충원에 안장했다. 그분이 순교자 주기철 목사를 키워낸 최고의 민족 지도자 산정현교회 조만식 장로님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