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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와 같이 우리 많은 사람이 그리스도 안에서 한 몸이 되어 서로 지체가 되었느니라 (로마서 12:5)
고훈칼럼
부부사랑
대학병원 원무국장인 서집사가 신부전증으로 투석을 하다 신장 이식을 받지 않으면 안 되는 위기가 왔다. 기증자의 것을 기다리는 것은 기약이 없다. 큰딸아이가 자기가 검사해보니 적합하다했다. 아내 은집사가 나도 검사했는데 적합하다. 엄마: “딸아, 너의 것을 아빠에게 드리겠다는 효심은 고맙다. 그러나 시집도 안간 너의 신장을 어느 부모가 나 살자고 받겠냐?” 딸: “엄마, 나의 모든 몸은 부모님으로부터 받았습니다. 신장 두 개 중 하나 드리는 것은 아무것도 아닙니다.” 엄마: “우리 딸 잘 컸네. 그러나 부부는 한 몸이다. 네 아빠가 아프면 나도 아프고 네 아빠가 건강하면 나도 건강하다.” 대화를 마치고 지난 주 은집사는 서집사에게 신장 하나를 이식해주고 한주간만에 퇴원했다. 서집사는 두주 후에 퇴원한다. 이것이 우리 제일교회 영적자산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