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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와 같이 우리 많은 사람이 그리스도 안에서 한 몸이 되어 서로 지체가 되었느니라 (로마서 12:5)
고훈칼럼
잊혀진 감사
6.25 동란에 16개 유엔 참가국 중 튀르키예군은 평택에 고아원을 설립해 운영했다. 동란이 끝난 후 선교사들의 보고로 유엔 유니세프를 통해 회충약 값을 지원받아 초등학생들 뱃속에 있는 평균 10~30여 마리 회충을 박멸했다. 미국은 초등학교에 분유를 배급하여 건강을 지켰고 무역선에 젖소와 양봉 벌통을 한 달간 걸린 항해로 공급했다. 200근 수준인 재래종 돼지를 개량시키기 위해 600종 500여근 수준의 신품종 돼지를 보급했다. 복음화를 위해 열방은 천여 명의 선교사를 파송했다. 많은 선교사들은 젊은 아내와 자식을 풍토병으로 잃고 이(二)혼, 삼(三)혼 하는 경우가 많았다. 감사(thanks)는 잊지 말고 생각(things)하라는 말과 어원을 같이 한다. 금년 추수감사절은 주께 받은 이 모든 하나님의 은혜를 생각함으로 보내자. ‘내가 나 된 것은 하나님의 은혜로 된 것이니 내게 주신 그의 은혜가 헛되지 아니하여 내가 모든 사도보다 더 많이 수고하였으나 내가 한 것이 아니요 오직 나와 함께 하신 하나님의 은혜로라’(고전15: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