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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와 같이 우리 많은 사람이 그리스도 안에서 한 몸이 되어 서로 지체가 되었느니라 (로마서 12:5)
고훈칼럼
니콜로 파가니니 이야기(1)
이태리 천재 음악가 바이올리니스트 파가니니(1782∼1840)는 8살 때 바이올린 소나타를 작곡했는데 써놓고 자기도 어려워서 연주를 못했다고 한다. 그가 유명했을 때 템스강변에서 바이올린을 연주하는 거리연주가를 보았다. 연주가 너무 저질이라 적선하는 사람이 거의 전무했다. 그것을 목격한 파가니니는 안타까운 마음이 생겨 거리악사에게 바이올린을 달라하여 현의 음을 바로잡고 그의 작품(모세의 환상곡이라고도 전한다)을 연주하기 시작했다. 지나가는 사람들이 모여 무리를 이루었다. 연주가 끝난 후 거리악사 모자 속에 돈이 넘치도록 가득 찼다. 청중 중에서 “저분은 파가니니다.”고 외쳤다. 파가니니는 높은 지위의 음악가다. 그런 그가 가난한 거리음악가를 위해 겸손과 자비함으로 함께 사는 세상을 만들어 가는 아름다운 이야기이다. ‘헬라인이나 야만인이나 지혜 있는 자나 어리석은 자에게 다 내가 빚진 자라’(롬 1: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