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sanJEIL
이와 같이 우리 많은 사람이 그리스도 안에서 한 몸이 되어 서로 지체가 되었느니라 (로마서 12:5)
BLOG
샬롬~!
하루하루 살아 나가는 우리의 일상에 하나님께서는 한발 한발 함께할 동역자를 보내주십니다. MSG(Missional Small Group) 소그룹은 광야의 여정에 다양한 분야에서 소중하고 아름다운 길벗들을 만나 예수님의 참된 길벗이 되는 은혜를 나눌 수 있는 곳입니다.
소그룹 160 여개 중 관심이 가장 뜨거웠고 빨리 등록했던 그룹 중 하나인 영어 기초반과 회화반을 소개합니다. 오랫동안 영어 예배부를 섬기며 해외 선교에 대한 사명을 기쁨으로 삼는 영어 기초, 회화반 소그룹 리더이신 최선숙 권사님을 만나 이야기를 나누어 보았습니다.
- 먼저 권사님과 MSG 소그룹에 대해 소개 부탁드립니다.
대학 졸업하자마자 25년간 학생들을 가르친 경력과 주님 주신 달란트를 감사하며 MSG 소그룹 기초반과 회화반을 개강하여 영어를 가르치며 함께 소통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현재 주일 영어 예배부를 섬기고 있습니다.
영어 기초, 회화반 소그룹은 즐겁게 영어를 배우고 교제하며 함께 성장해 나가는 모임입니다.
- 소속 되어 있는 소그룹 인원과 연령대는 어떻게 되나요?
10~15명 정도이며, 30대~80대까지 다양합니다.
- 소그룹 모임은 언제 하나요?
수요 예배 후(시니어예배 후)와 직장인을 위한 토요일 오후 6시부터 7시 30분입니다.
- 초보도 가능한가요?
영어를 알지 못하는 초보부터 모두 가능합니다.
- 수업은 어떻게 진행되나요?
단어와 문장을 쉽고 재미있게 배울 수 있도록 흥겨운 노래에 맞추어 영어를 배우고 있습니다.
예를 들면‘나의 살던 고향은’ 노래에 맞추어 다 같이 시작~
은행은 bank / 병원은 hospital /
우체국은 post office /식당은 restaurant~~~
너는 어디사니~?
where do you live? → I live in (Ansan)
네 이름은 뭐니~?
what’s your name?) → My name is (Grace choi)
등등 이런 식으로 그동안 쌓아온 노하우, 노래 가사 바꾸어 영어 회화하기입니다. 전부 30~40여곡이 됩니다.
또한 주기도문, 성경에 나오는 인물, 지명 등을 영어로 배우며, 요한복음을 읽고 해석하기 등 좀 더 성경을 쉽게 이해하는데 도움이 되도록 공부하고 있습니다.
- 소그룹을 시작하게 된 계기는 무엇인가요?
영어 예배부를 섬기면서 함께 봉사하는 스텝이 많이 부족하다고 느꼈고, 제가 좋아하고 잘 할 수 있는 영어를 가르치고 소통하며 더불어 봉사 할 수 있는 스텝을 양성 하고자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 소그룹을 진행 해보시고 느끼신 점은 무엇 인가요?
“영어는 어려워요.” “이 나이에 배워서 뭐하겠어요?” “아무리 열심히 해도 안 늘어요.”라고 하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영어를 배우는데 있어서 가장 중요한 것은 쉽고, 재미있게 꾸준히 하는 것입니다. 포기하지 않고 꾸준히 하다 보면 어느새 실력은 늘어 있고 영어가 재미있어 지는 순간이 온다는 것을 알았으면 좋겠습니다.
지금 함께 하고 있는 소그룹 식구들이 끝까지 열정을 잃지 않고 함께할 수 있길 소망합니다.
- 소그룹의 선교적 사명에 대하여 말씀 해 주세요.
예수님이 제자들을 찾아 함께 사역하셨던 것처럼 이 땅에 나그네 된 외국인들을 섬기며 주의 일을 함께 할 영어 예배부서 staff 양성이라는 목적을 가지고 출발한 만큼 영어를 배우고 나아가 함께 봉사할 사람들과 이 길을 갈 것입니다.
우리 안에서의 사명에 더하여 다른 사람을 사랑하며 사명을 감당할 때 건강한 공동체가 된다는 어느 목사님의 말씀처럼 오늘도 부족하기에 열심히 배우며 가르치고 있습니다.
그리고 교육부서 자매 연결된 교사와, 아이들을 품고 우리 소그룹 식구들과 새벽마다 부르짖어 기도하게 됨도 감사하며 잘 감당하겠습니다.
- 끝으로 한 말씀 부탁드립니다.
마태복음 6:33 말씀에 보면 “그런즉 너희는 먼저 그의 나라와 그의 의를 구하라 그리하면 이 모든 것을 너희에게 더하시리라”라는 말씀처럼 믿음과 전도와 정직함을 행하며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것을 우선순위로 알게 하소서 라고 기도하고 있습니다. 또한 주님 주신 달란트가 선한 영향력을 끼치는데 도움이 되며 “영어”하면 생각나는 권사가 아닌 “기도”하면 생각나는 기도 많이 하는 권사로 기억되길 바랍니다. 두 세 사람이 모인 곳에 하나님이 함께 하신다는 말씀을 마음에 새기고 함께 배우며 소통하고 기도하며 주님께서 주신 사랑과 은혜를 나누며 주님께 귀하게 쓰임 받는 소그룹이 되길 소망합니다.
우리 교회 외국인 형제, 자매들을 누구보다 아끼고 사랑하며 예수님의 모습을 닮길 소망하는 최선숙 권사님!
나비의 작은 날개 짓이 큰 변화를 일으키는 것처럼 MSG 영어 기초, 회화 소그룹이 하나님의 인도하심으로 외국인을 품은 사랑과 해외 선교의 비전이 안산 땅을 넘어 세계로 나아가는 하 나님의 빛이 되길 기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