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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와 같이 우리 많은 사람이 그리스도 안에서 한 몸이 되어 서로 지체가 되었느니라 (로마서 12:5)

고훈칼럼

비움

   32살에 의정부 갑 청년 오영환 국회의원은 작금의 극보수와 극진보 정치형태를 보고 환멸과 자기 힘을 대역할 수 없는 무력을 느끼며 임기가 끝나면 국회의원 출마를 포기하고 옛 직업인 소방서 직원으로 돌아가겠다고 기자회견을 했다. 나는 신성한 충격과 젊은이들을 통해 이 민족의 희망을 본다. 경제적 이익으로 계산하면 소방서 직원과 국회의원은 10배 차이는 날 것이다. 나라와 백성을 살리라고 뽑아주면 나라는 망쳐도 저 살기 위해 부정도, 뇌물도, 공권력도, 백성도, 정의도, 사익으로 이용하는 정치 모리배들과는 비교할 수 없는 숭고한 정신이다. “내 사명은 국회의원이 아니라 소방관입니다.” 그의 고백이다. 여름수련회 기간 우리 아이들이 자기 이익에 눈 어둡지 않고 섬김과 사명에 영성을 키우는 절기로 훈련되길 기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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