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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와 같이 우리 많은 사람이 그리스도 안에서 한 몸이 되어 서로 지체가 되었느니라 (로마서 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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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일하는 모습이 모두에게 기쁨과 행복이 되고 싶은 마음에 지은 슬로건입니다.
행복한학교 근로장애인들이 생산한 원두로 커피를 만들고 쿠키와 견과류, 그리고 새벽부터 만들어지는 신선한 샌드위치까지! 교회에 오시는 분들에게 맛있는 커피뿐 아니라 행복한학교의 따뜻한 마음까지도 전달하고 싶어 하나하나 정성스레 준비하고 있답니다.
처음 교회에서 카페운영에 대한 제안을 하셨을 때 행복 학교의 인력으로는 불가능한 일이라 많은 걱정을 하면서 중보기도도 부탁드렸는데, 놀랍게도 12교구와 구역에서 함께 동행해 주셔서 은혜가운데 잘 운영되고 있답니다. 커피랩 2호점 운영으로 수익이 창출되어 어려운 가운데서도 근로장애인 급여를 조금씩이나마 인상해 줄 수 있어서 넘 은혜 가득입니다.
제1회 안산시 성인발달장애인 자기 권리주장대회에 행복한 학교 근로장애인 2명이 참가 하였습니다!
정연욱씨는 “나의 30대를 맞이 하여” 이용진씨는 “일과 사랑은 모두 나의 것!”이라는 주제로 본인의 이야기를 들려주었습니다. 연습을 열심히하고 대회장소에 도착하였는데 생각보다 많은 관객에 깜짝놀라며 긴장하는 모습이 보였는데요. 막상 대회가 시작되어 차례가 되니 많은 사람들 앞에서도 당당하게 자신의 이야기를 펼쳐내는 모습이 너무도 멋있었습니다! 10명의 참가자 중 이용진씨는 최우수상, 정연욱씨는 장려상을 수상했습니다!
행복한학교는 앞으로도 발달장애인들의 자기의사와 자기결정을 지지하며 함께 나아가겠습니다.
경기도 국어문화진흥사업에서 지원받아 더불어숲 직업재활센터에서 진행한 발달장애인 대상 그림책 교육 사업 “그림책으로 세상에 한 발짝!”에 근로인과 훈련생 대표로 한 명씩 참여하였습니다. 9월 16일을 첫 시작으로 총 6회기동안 이용인들이 직접 그린 그림으로 동화책과 작품이 만들어졌고, 12월 2일 경기도청에서 전시회 개막식 행사가 개최되었습니다. 전시회에 직접 참석하여 완성된 동화책도 받고, 자신의 작품을 찾아 사진 찍으며 즐거워하는 모습에 이런 기회가 더 많아졌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