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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와 같이 우리 많은 사람이 그리스도 안에서 한 몸이 되어 서로 지체가 되었느니라 (로마서 12:5)
고훈칼럼
당신에게 하나님은 그것 밖에 안 되냐?
광주에서 신학생 목회할 때 부요한 위치로 살던 여집사님은 추수감사절 때는 벼 한 가마, 맥추감사절 때는 보리 한 가마씩 봉헌했다. 당시로는 큰 헌금이었다. 그러나 내용은 10말 한 가마가 아니라 7말, 8말 한 가마였다. 나의 탄식은 ‘당신에게 하나님은 그것밖에 안되냐?’하나님의 탄식은‘너는 성도에게 그렇게 밖에 못 가르쳤냐?’하나님은 보리 두세 말 눈가림으로 계산할 분은 아니다. 우리에게 모든 것 다 주시고 주님까지 주신분이다. 우리의 모든 것을 또 목숨까지 드린다 해도 억 만 분의 일 보답도 안 된다. 예수께서 부자들이 이고 지고 싸온 헌금은 외면하시고 가난한 과부의 동전 두 푼을 가장 많이 바쳤다했다. 부자들은 있는 것 중 얼마를 바쳤으나 과부는 자신의 있는 것 전부를 바쳤다. 하나님은 네 보물 있는 곳에 네 마음도 있다고 가르쳤다.(마6:21) 나는 사람의 외모를 보지 않고 중심을 본다고 하셨다.(삼상16: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