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sanJEIL
이와 같이 우리 많은 사람이 그리스도 안에서 한 몸이 되어 서로 지체가 되었느니라 (로마서 12:5)
고훈칼럼
잘못된 판단
60대 남편이 교통사고로 세상을 떠날 때 사망 보험금을 남기고 갔다. 빚만 남기고 병으로 사망한 남편보다는 그래도 더 낫다고 생각한다는 칼럼을 썼다. 그 후 나는 두 사람의 소식을 들었다. 보험금이 위로가 될 것이라 기대한 그의 아내는 지금 트라우마로 인해 심한 우울증을 앓고 있다. 그러나 빚만 남기고 병으로 사망한 남편의 아내는 오히려 하나님께 감사하고 있다. 남편을 병의 고통으로부터 하늘나라로 건져 주심과 남편 병간호에 묶여 살던 가족에게 자유 준 것이다. 빚이야 갚아 가면 되지 가족을 남겨두고 빚만 남기고간 남편의 아픔에야 비교하겠는가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