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sanJEIL
이와 같이 우리 많은 사람이 그리스도 안에서 한 몸이 되어 서로 지체가 되었느니라 (로마서 12:5)
고훈칼럼
고난의 보답
70년대 어린 4남매를 키우며 신학생으로 개척교회를 섬기는 목회자 이야기다. 첫딸은 수술비 마련하지 못해 병원에서 잃었다. 부부는 결핵을 앓았다. 어린 삼남매에 전염될까 두려워 단칸방에 격리시키고 스트렙토마이신을 서로 놔주며 시골 어머니가 뱀 잡아 구더기 슬게 하고 닭에게 구더기 먹여 그 정성과 기도로 살려냈다. 이분이 목사가 되어 에티오피아에 세브란스 수준의 병원과 의과대학을 설립하고 딸이 죽은 병원을 인수하여 무료 수준의 병원을 운영하는 목회자가 됐다. 그분이 명성교회 김삼환 목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