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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와 같이 우리 많은 사람이 그리스도 안에서 한 몸이 되어 서로 지체가 되었느니라 (로마서 12:5)
고훈칼럼
한가위 유감
집안 8촌내에 어른 남자들은 다 떠나고 연장자로 나만 남았다. 나는 가족 중에 가장 병약했었다. 명절이 와도 문안드릴 웃어른이 한분도 안 계신다. 서글픈 명절이다. 지금까지 아랫사람 노릇도, 윗사람 노릇도 다 못한 내가 부끄럽다. ‘우리의 연수가 칠십이요 강건하면 팔십이라도 그 연수의 자랑은 수고와 슬픔뿐이요 신속히 가니 우리가 날아가나이다 우리에게 우리 날 계수함을 가르치사 지혜로운 마음을 얻게 하소서’(시90:10,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