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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와 같이 우리 많은 사람이 그리스도 안에서 한 몸이 되어 서로 지체가 되었느니라 (로마서 12:5)
고훈칼럼
부부
70 가까이 믿음으로 산 노부부가 있었다. 남편은 파월 군인으로 전쟁 중 얻은 병 때문에 보훈 가장이다. 가슴에 스텐트 2개나 박고 보훈병원 신세지며 그날그날을 은혜로 함께 살았다. 남편은 있는 재산과 통장을 아내 이름으로 물려주었다. “나 세상 떠나면 경제 걱정 말고 살라”고 말했다. 그 후 평생 남편의 병수발로 고생하던 아내가 일 년간 암으로 투병하더니 하늘나라로 먼저 갔다. 오늘은 뒷정리를 하며 아내에게 주었던 모든 유산을 다시 받아야하니 더욱 가슴이 아팠다. ‘들으라 너희 중에 말하기를 오늘이나 내일이나 우리가 어떤 도시에 가서 거기서 일 년을 머물며 장사하여 이익을 보리라 하는 자들아 내일 일을 너희가 알지 못하는도다 너희 생명이 무엇이냐 너희는 잠깐 보이다가 없어지는 안개니라’(약4:13-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