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의 아들에게 입 맞추라 그렇지 아니하면 진노하심으로 너희가 길에서 망하리니 그의 진노가 급하심이라 여호와께 피하는 모든 사람은 다 복이 있도다 - 시2:12 - 아멘

 주님~ 이 아침에도 말씀을 주셔서 악인의 길에서 돌이켜 의인의 길을 걸을 수 있도록 은혜 주심을 감사합니다.

 주님, 모든 삶의 정황가운데서 주님을 의지하고 말씀에 매이지 않는다면, 복된 인생을 살 수 없음을 고백합니다.

에스더의 경직성 척추염, 가람이의 크론병 의심 등 자녀들의 질병 앞에 두려운 마음이 몰려들었습니다. 무엇보다 가람이 군입대를 놓고 아이와 많이 갈등하고 견디고 기도했고 드디어 아이가 결단하고 준비하고 있었는데, 크론병 의심이 된다고 하니 너무 혼란스럽습니다. 가장 베스트하게 인도해 달라고 많이 기도하고, 기도부탁도 하고 했는데 크론병 때문에 군면죄를 받을 수도 있다는데~~ 기뻐해야 할지, 슬퍼해야 할지 모르겠습니다.

 주님~ 이렇게 제가 어리석고 영적으로 둔한 자입니다. 세상의 군왕들과 재판관들처럼 우왕좌왕 한 악인입니다. 주님이 인생의 주인이며 왕이라고 말로만 떠들었지 실상은 자신이 주인이 되었던 악한 자입니다.

 이시간 말씀을 주셔서 주께서는 주님이 저와 자녀들의 인생의 왕이 되시고 통치자가 되심을 말씀하십니다.

주님~ 이세상의 주권자요, 저와 자녀들의 인생의 주권자가 되신 주님을 신뢰하지 못한 죄악을 회개합니다. 

어떤 결과가 나와도 주님의 능력과 사랑을 믿습니다. 

오늘 12절 말씀처럼 오직 여호와께만 피합니다. 주님만 의지합니다. 두 자녀의 희귀성난치 질환에도 주님의 사랑과 인도하심이 계심을 믿습니다. 이 자녀들의 인생을 위하여 기도하오니 화를 복으로 바꿔주시고 오히려 이 질병이 주님을 더 깊히 만날 은혜의 끈이 되게 하여 주소서.

주님~ 주께 피하여 기도하는 성도들의 질병과 진로와 물질적인 어려움, 관계의 어려움을 돌아봐 주시고 복이 있는 인생되게 하여 주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