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혜 나눔
두 사람 사이에 맡은 자가 이웃의 것에 손을 대지 아니하였다고 여호와께 맹세할 것이요 그 임자는 그대로 믿을 것이며 그 사람은 배상하지 아니하려니와 - 출22:11 - 아멘
주님~ 이 아침 말씀을 주셔서 감사합니다. 말씀을 통하여, 이웃에게 손해를 끼치거나 죄를 범하게 되면 반드시 배상해야 됨을 깨닫습니다. 또한 이웃의 진실한 결백의 증언은 믿어줘야 됨을 배웁니다.
그러나 배상해 줄 수 있는 피해가 물질적인 것이라면 그나마 쉬울 수 있으나 감정이나 마음에 관한 것이라면 얼마나 어려운가요?
주님~ 제가 생활하면서 가족들이나 지인들에게 감정이나 마음에 말로, 생각으로, 표정으로 상채기를 내는 일들이 있었습니다. 크게 눈에 들어난 피해가 아니라 생각해서 하나님 앞에서도, 사람 앞에서도 용서를 비는 마음이 부족했습니다.
이시간 말씀 앞에 이 죄를 깨닫고 회개합니다.
주님, 제가 고의로든 실수로든 이웃들에게 감정을 상하게 하고, 마음을 아프게 한 것도 소홀히 하지 않고 주님 앞에 죄를 고백하고 당사자에게도 사과하는 자 되겠습니다.
무엇보다 죄의 경중에 상관없이 죄는 피값을 요구합니다. 죄의 삯은 사망입니다.
주님, 저는 죄의 삯으로 생명을 내어 주어야 했건만 주께서 저 대신 생명을 속전으로 주시고 제가 치뤄야 할 죄값을 담당해 주셨습니다.
주님의 사랑과 은혜를 감사합니다. 이 은혜를 입은 자로서 나에게 작은 손해를 끼치는 사람들에게도 관대하고 긍휼한 마음을 갖고 살겠습니다.
무엇보다 진실한 결백을 믿어주는 사랑의 사람으로 살겠습니다.
주님~ 우리의 자녀들이 죄를 죄로 여기지 않으며, 죄를 자랑하는 악한시대에 살고 있지만, 말씀이 주시는 은혜와 기준으로 성도로 살아가게 하소서. 세상에서 책임감 있는 그리스도인으로 살아갈 뿐만 아니라 선한 영향력을 끼치는 주의 자녀들 되기를 간절히 기도합니다.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