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1882년 영국 케임브리지 대학교

 

 

큐티(QT)는 ‘조용한 시간’(Quiet Time)의 약자로서

1882년 영국 케임브리지 대학교에서

후퍼(Hooper)와 토튼(Thorton)을 비롯한

7명의 학생들이 시작한 경건 훈련입니다.

 

어느날 그들은 그리스도의 제자 임에도 불구하고

세속화된 세상속에 함몰되어 살아가고 있는

자신들의 모습을 발견합니다.

 

그리하여 그들은 세상속에 살지만,

세상과 구별된 거룩한 삶을 살아가고자

시간과 장소를 정하여 모이게 되었고

매일 성경 읽기와 기도하는 시간을 갖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그 시간을 ‘경건의 시간’(Q.T) 이라고 불렀습니다.

 

그들은 큐티를 통해서

평생 하나님과 동행하는 삶을 살고자 했고

하나님께서 맡기신 사명을 감당하는 삶을 살아갔습니다.

 

후에 여러 사람들이

이들의 훈련 방법인 '경건의 시간'을 사용하기 시작했고,

수많은 성도들의 경건 생활에 큰 유익을 주었습니다.

 

한국에서는 선교단체에서 주로 사용되다가

온누리교회를 중심으로 한국 교회에 소개되면서

전국으로 퍼져나가게 되었습니다.

 

 

2.큐티의 재발견

 

엄밀히 보자면

1882년 케임브리지의 모임이

큐티의 시작이라고 말하기는 어렵습니다.

시작이라기 보다는 재발견했다는 것이 정확 합니다.

 

큐티는 1882년에 새롭게 만들어 진 것이 아니라,

이미 교회 역사속에서

수많은 믿음의 선배들이 실천해 온 경건 훈련입니다.

 

다음 시간에는 성경과 교회의 역사 속에서

어떻게 큐티가 실천되어 왔는지,

큐티의 역사에 대해 살펴 보도록 하겠습니다.

 

 

※ 주 참고도서

"큐티와 신앙" "왜 일대일 제자양육인가" 이기훈(두란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