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18일(화)

<공동체로 생명의 삶 읽기: 출 18:13-27>

A. 본문관찰

(단락 나누기)

18:13-16 아침부터 저녁까지 재판 일을 하는 모세

18:17-23 이드로의 조언

18:24-26 모세가 천부장, 백부장, 오십부장, 십부장을 세워 효과적으로 재판 일을 맡김

18:27 이드로가 자기 땅으로 돌아감

B. 큐티체조

 1. ↑(위로 하나님): 백성 중에 리더십을 세워 재판하는 것을 허락하신 하나님(23절)

 2. ↓(아래로 인간): 모세가 백성들 중에서 하나님을 두려워하며 진실하며 불의한 이익을 미워하는 자를 살펴 리더로 세움(21절).   

 3. ?(물어봐) 백성의 지도자의 덕목인 21절의 “능력 있는 사람들”이 의미하는 바는 구체적으로 무엇인가?

 (뜻풀이) 이 단어의 원어적 의미는 “용맹한 용사(mighty man of valor)”라는 뜻을 갖고 있다. 이 말은 사람들에게 존경 받고, 영향력이 있고, 강한 사람들, 공동체에서 지도자로 존경을 받는 사람들, 공동체의 필요를 그 마음에 늘 염두하고 있는 사람을 묘사하는 말이다. 

(출처: NET Study Bible) 

C. 저널링

 1. 도전: “너는 또 온 백성 가운데서 능력 있는 사람들 곧 하나님을 두려워하며 진실하며 불의한 이익을 미워하는 자를 살펴서 백성 위에 세워 천부장과 백부장과 오십부장과 십부장을 삼아” (21절)

 2. 상황: 모세는 굉장히 유능한 리더였기 때문에 위임이 어려웠던 것 같다. 능력이 많으면 그 아래 리더들이 어려운 경우가 많다. 최고 리더가 갖고 있는 능력을 부리더들은 갖고 있지 않다. 하지만 능력 많은 최고 리더는 부리더들의 부족함을 이해 못하는 경우가 많다. “이걸 왜 못하지...?” 이렇게 생각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하지만 수 십 만 명의 이스라엘 백성들의 삶을 운영하고 다스리는 일은 매우 어려운 일이다. 이를 위해서는 부리더가 필요하다. 부리더는 지도자이기 때문에 신뢰할 만한 능력과 성품을 가진 자라야 한다. 또한 다양한 수준의 책임을 맡은 부리더들이 필요하고, 또한 다양한 각도에서의 관리가 필요하다. 

 최고 리더였던 모세와 다양한 책임을 다양한 각도에서 맡은 부리더들이 협동해야 이스라엘 민족은 하나님의 언약 백성으로서 삶을 실제로 살아낼 수 있었다. 

 3. 변화: 주님, 저 혼자 일하지 않게 하소서. 느리더라도, 다소 부족하더라도, 다소 답답하더라도 더불어 함께 공동체를 섬기게 하소서. 그리하여 주님의 뜻을 이루게 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