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혜 나눔
주님~ 이 아침 어떤 상황과 사람 앞에서도 하나님의 명령하신 대로 순종하고자 하는 모세, 또 이 순종과 기도에 함께 하시는 하나님 아버지를 바라봅니다.
모세는 인간으로서 바로의 큰 위력과 그의 타협안을 어떻게 이길 수 있었을까요?
그것은 철저하게 자신의 민족으로부터 버림받고, 하나님께로부터도 잊혀진 것 같은 자신의 인생을 찾아오신 여호와 하나님의 은혜를 기억했기 때문이었습니다. 자신을 구원하시고,이스라엘의 구원역사에 불러주신 부르심의 은혜 때문이었습니다. 또한 이스라엘을 통하여 이루시고자 하시는 하나님의 비젼을 알았기 때문입니다.
반면, 바로는 과거 국가의 위기에 요셉을 통하여 베풀어 주신 하나님의 은혜도 기억하지 못하고, 또 이스라엘을 예배하는 백성이요, 그 백성을 통하여 세계 만민에게 복을 주시고자 하시는 하나님의 비젼도 모르는 자였습니다 그래서 오직 눈 앞에 보이는 자신의 욕심과 유익을 좇아 고통의 순간만 모면해 보고자 타협하고, 숨통이 트이면 마음을 완악하게 했습니다.
주님~ 바로의 모습이 바로 저의 모습임을 발견합니다. 오직 자기에게 집중함으로 오만하고 거짓되고 완악한 마음을 회개합니다. 만신창이가 되어 죽은 자와 방불한 저를 만나주신 구원의 은혜를 기억합니다. 비록 연약하지만 저를 통하여 한 영혼이라도 구원하시기를 원하시는 주님의 비젼을 새롭게 영접합니다. 제가 이 은혜와 비젼을 붙들고 모세처럼 하나님의 말씀을 이루는 삶을 살기를 기도합니다. 모세의 순종과 기도를 받으시고 바로의 완악함을 이기게 하신 하나님께서 저와 함께하사 지금 겪는 일들앞에 승리하게 하실 것을 믿습니다. 성령님 도와주시옵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