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저는 바보 입니다.
저는 바보입니다.
내것을 챙기지 못하는 바보입니다.
그래서 사람들에게 속절 없이 속기도합니다.
때때로 사람들에게 무안을 당하기도 합니다.
때로는 사람들에게 무시 당 할때도 있습니다.
잃어 버렸는 대도 오히려 내 형편보다 그 형편이 염려되기에
쉽게 받을 것을 포기하고 맙니다.
그래서 언제나 손해를 보기 때문에
저는 바보입니다.
저는 바보입니다.
사람을 좋아하는 바보입니다.
요구하지도 않는 친절을 베풀기도 합니다.
조금만 내게 관심을 가져주면 날 특별하게 생각하는 줄 압니다.
어쩌다 작은 칭찬을 받으면 하루종일 즐겁습니다.
누가 나를 조금이라도 인정을 해주면 기뻐합니다.
누군가 조금만 어려운 상황을 이야기하면
내 마음 속에서 성령이 말씀 하십니다. 네가 도와 주어라.
그러나 돌아오는 것은
마음에 상처뿐입니다.
그래서 저는 바보입니다.
저는 바보입니다.
그래서 내가 좋아하는 것을 잡지 못하고 놓치기 일상입니다.
그것은 사람을 믿고 싶은 마음이 있기 때문입니다.
약속은 반드시 지켜야 한다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그래도 세상을 정직하게 살겠다고 다짐히기 때문입니다.
조금씩 손해보고 사는 것이 편하다는 생각을 하기때문입니다,
그런데 마음속에서는 두마음이 갈등을 하고 있습니다.
애당초 제가 자초한 일인데
그것때문에 괴로워하는
저는 바보입니다.
그래도 저는 바보이고 싶습니다.
속임을 당하고
바보라고 불리어도
내가 줄 수 있어 그가 살아난다면
나로 인해 누군가가 도움이 될 수 있다면
누군가가 나로인해 일어설 수 있다면
나로 인해 영혼이 살고 구원을 받는다면
나는 그저 바보이고 싶습니다.
-2008년 어느날 헨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