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슴깊이 스며오는 꽃향기처럼
나를 즐겁게 하는 이가 있습니다.
나뭇가지에 곱게 뿌려지는
은빛 햇살 같은 고운 이가 있습니다.
내 마음을 설레임과 기다림으로
흔들며 지나가는 바람인양
내안에 두고 싶은 이가 있습니다.
파란 바닷가 거닐며 파도에 실려오는
나의 마음 전하고픈 이가 있습니다.
저녁 노을처럼 그대 안에 드리워져
사랑이라는 이름으로
수를 놓고픈 이가 있습니다.
그대의 고운 눈빛과 가슴 안에
살고픈 이가 있습니다.
그대 이름은
사랑이라는 이름을 갖고 있는
바로 당신입니다.
-우리들의 아름다운 삶 속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