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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나은 삶을 위하여..........183




얼굴 없는 만남




잎이 아닌

예쁜 꽃망울로 먼저 인사하는

하얀 목련처럼




우린 얼굴이 아닌

마음으로 먼저 인사를 했네요.




마음을 가득 담은

아름다운 글 속에서

당신의 미소를 보았습니다.




때로는 슬픔이 담긴 가슴 아픈 미소를

때로는 쓸쓸함이 가득한 허허로운 미소를




때로는 애정이 가득 담긴 따뜻한 미소를

때로는 행복이 가득한 햇살 같은 미소를




때로는 헤어짐의 고통에 통곡하는 눈물을

때로는 그리움의 아픔에 소리 없이 흘리는 눈물을




때로는 삶에 지쳐 안으로 꺼이꺼이 삭여내는 눈물을

때로는 행복에 겨워 웃으며 우는 눈물을

열린 문틈으로 엿보았답니다.




메마른 가지에

꽃을 먼저 피워 올리는

봄꽃들처럼




사랑이라는 꽃을

먼저 피워 올릴 수 있었던 건

얼굴 없는 만남이었기에

할 수 있었던

일이었는지도 모르겠습니다.

-옮긴글-

출처:www.nungmajui.ba.ro








[문화라운지] 매혹의 드라마 <서양미술거장전: 렘브란트를 만나다>초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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