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늘 감사하며 살아요

조회 수 314 추천 수 0 2007.09.17 17:03:37
저는 중국 광동성의 동관에 머물고 있는 9교구의 오석근 집사입니다.
현재 막내 사무엘과 아내 맹옥자집사와 함께 지내고 있답니다.

그동안 안산제일교회에서 잘 양육하여준 덕분으로 이곳에서도
신앙생활을 잘하고 있으며 맡겨진 일에 봉사하며 헌신하려 노력하고 있답니다.
지난 마카오에서 열린 동북아시아 다아스포라에 고훈 목사님께서 참석하셔서 말씀을 전하신다는 소식을 듣고 너무나 반가워서 여러가지로 참석키 위하여 교통편을 조사하였지만 2일간의 일정중에 회사 근무 관계 및 교통편이 여의치 않아서 참석을 못하고 목사님을 뵙지 못하게 되어 무척 안타까왔답니다.

그러나 그곳에 참석하셨던 분들로 부터 고훈 목사님의 은혜로운 설교 말씀과 근황을 전해 듣고 기뻤답니다.
저희 부부는 이곳에서 새로운 초신자들을 위해 열심히 섬기며 지내고 있습니다.
대부분 해외생활중 처음 신앙생활을 시작 하시는 분들도 있고
또 사업이나 직장문제로 자주 옮겨 다니기 때문에 인원 변동이
많답니다.
아직도 중국인들을 향한 선교 의 문은 열리지 않았구요.
금번에는 이곳에서 처음 열리는 동관 아버지 학교를 위해 봉사한 가운데에서 54명이 수료케 되었고 그분들과 함께 아름다운 가정이 되도록 노력하고 있답니다.
벌써 막내 사무엘과 이곳생활이 1년이 넘었고 저는 2년이 넘어서 가끔 한국 생각이 나고 안산교회의 모든 분들이 보고싶을때에는 인터넷으로 교회 소식을 접하기도 하지만 아직도 인터넷 사정이 좋지 않아서 설교 말씀을 들을때는 자주 끊어지는 탓에
제대로 듣지 못하는 경우가 너무 많아요.
지난번에 5남선교회에서 성경책등 선교 물픔을 보내 줄때 목사님 설교 테이프를 보내 주셔서 그것을 자주 듣곤하지요.
늘 안산교회에서의 생활이 그립고 보고싶을때가 너무 많아요.
하지만 이렇게 열심히 인내하며 생활하다보면 조만간에 보고싶은 분들 만날수 있게 되겠지요.
언제 어느곳에서든지 함께 하시는 주님이 계셔서 행복합니다.
우리가 외로울땐 함께 곁에계시니까요.
안산제일교회의 모든 교우 여러분 보고싶고 사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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