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로님의 간구가 응답의 기적으로 나타났군요
좋은글 감동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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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태님의 글입니다.
:탈레반에 억류된 형제자매들의 건강과 무사귀환을
:기원하며 이 글을 띄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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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모의 전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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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서는 안 될 그곳이기에
:내가 가겠나이다
:나를 보내소서
:다짐하고 길 떠난 샘물의 물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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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슬람의 내전에 상처진 영혼들
:어루만저 살리려는 님의 사랑이
:아직도 가슴에 뜨겁게 남아
:넘치도록 솟아나 온몸을 감도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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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혈안이 된 탈레반이 볼모를 삼아
:두 생명 무고하게 거둬가고도
:대리 교환의 제물이 되라며
:시한을 바꾸는 살해의 위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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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떨리는 두려움이 얼마나 큰지
:모포를 두르고도 후들거리니
:조국의 하늘도 빛을 가린 채
:울분을 토하느라 비눈물 쏟아내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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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단성 지키던 불말 불군대여!
:저들의 시펗런 눈을 가리고
:공포속에 남은 생명 모두 구해
:하늘의 승리를 보여주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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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억류된 형제여!
:떨고 있는 자매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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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에 갇힌 바울사도 실라와 함께
:찬송을 부르니 옥문이 열리듯
:그대들의 메인 토굴 부서지리니
:살아서 다시 만나 얼사춤 추세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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