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원을 갚던 날
서원을 한적이 있습니다.
시골 교회 집사로 섬기던 때 입니다
담임목사님이 성지순례를 다녀
오시지 않은 상태에서
제 남편이 신학교 졸업여행으로 성지순례를 갈 기회가 되어 다녀 왔습니다.
9박10일 이집트&이스라엘 코스인데 여행경비가 우리에겐 거금192만원이었습니다.
전혀 돈이 없었던 상태에서 믿음으로 기도 했더니 2000년도에 삼척에 대형 산불이 발생하여
피해 보상비 192만 60원이 나와서 하나님의 크신 은혜를 체험
했습니다.
담임 목사님에게 늘 미안한 마음으로 교회를 섬기던중
저희도 돈이 없어 남편과 둘이 기도 했습니다
조상으로부터 물려받은 땅이 하나 있었는데
그것 팔리면 사모님까지
성지순례 보내 드리기로 기도함으로 서원을 했지요.
그런데 2년이 지나도록 땅이 팔릴 징조는 전혀
없는 가운데
저희는 다른교회로 가게되어 사역을 하고 있었습니다.
새벽 예배를 마치고 돌아와 남편에게 말했습니다.
"서원한거 갚으라고 하시네요?"
그랬더니 남편도 똑같은 음성을 들었다고 합니다
두분을 보내
드리려던 계획은 다해 드리지 못했지만
수중에 돈이 하나도 없어서그날 바로
돈을 100만원을 빌렸습니다
그리고 그돈을 고향교회 장로님께 드리면서
교회에서 조금 더 모아서 목사님 성지 순례보내 드렸음 한다고
전달 했습니다.
돈을 전해 드리고 1주일쯤 지났는데 목사님이 사임 하신다는 소식을 들었습니다
지금도 감사한것은 어떤
방법으로든 서원한거 지킬 기회 주심이 감사할뿐 입니다
멀~리 다른교회로 가실분을 섬기기가 사실 쉽지 않을것을 아시고 구름과불기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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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라도 갚고서 잊을수 있었습니다.
주님의 뜻에 따라 한 서원은 반드시 갚을 길도 주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