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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심은 금물

조회 수 333 추천 수 0 2006.12.08 10:25:36

방심은 금물 ‘노안’ 예방책




오래 쓴 물건은 하나둘씩 흠이 생기기 마련. 사람의 몸도 마찬가지다. 최근에는 컴퓨터 사용 등으로 눈의 조절력을 과다 사용하는 젊은 층에서 노안(老眼) 주의보가 내렸다. 주로 40대 중반 이후에 많이 발생했지만 요즘은 30대에 노안이 되는 경우가 늘고 있기 때문이다.

나이가 들면서 수정체의 탄력성이 점차 떨어져 가까운 거리의 물체가 가물가물 잘 보이지 않는 증세가 노안. 책이나 신문을 볼 때는 30~40cm 정도 눈에서 떨어뜨려서 보는 게 적당하지만, 이보다 점점 멀리 떨어뜨려서 봐야만 잘 보인다. 전보다 가까운 거리의 작업에 쉽게 피로해지고 작은 글자를 보기 위해서는 좀 더 눈과 멀리해야 하며, 심하면 두통이나 어지러움 같은 증상이 나타나기도 한다.

“보통 근시가 있거나 평소 책을 많이 읽는 경우에는 노안이 늦게 찾아오고, 원시가 있으면 노안이 일찍 찾아올 가능성이 크고 그 정도도 심하다”는 게 강남새빛안과 이무연 원장의 설명이다.

보통 근시가 있어서 안경을 쓰는 사람들은 노안이 나타나면 ‘이젠 가까운 곳도 잘 보이지 않는다’며 근시가 더 나빠졌다고 생각하기 쉽다. 하지만 안과를 찾으면 ‘노안이 시작돼 돋보기를 써야 한다’는 소리를 듣게 된다. 이때는 가까운 거리를 볼 때는 돋보기를 쓰고, 먼 거리를 볼 때는 돋보기 대신 근시 안경을 써야 하는 불편함이 따른다.

흔히 돋보기를 한번 쓰면 더욱 더 두꺼운 렌즈로 바꿔야 한다며 애초에 안 쓰는 게 낫다고 생각하는 경향이 있다. 하지만 돋보기를 쓰면 조절력을 적게 사용하고 불편함, 두통을 줄일 수 있어서 쓰는 게 낫다.

노안이 너무 빨리 와서 돋보기를 쓰는 것이 불편하다면 노안 교정용 콘택트렌즈, 다양한 노안 교정술을 고려해볼 수 있다. 이무연 원장은 “레이저를 이용한 노안교정술이 특히 효과적이다. 하지만 백내장 등의 질환이 있는 경우에는 백내장 수술과 함께 노안을 교정하는 특수 인공수정체를 넣어 원근거리 시력을 모두 좋게 만든다”고 밝혔다.

노안을 빨리 발견하려면 40대 이후에는 1년에 한번 정도는 안과 검사를 정기적으로 받는 것이 좋다. 눈의 노화 정도를 미리미리 체크하는 것은 물론 다른 질환 때문에 생긴 굴절 이상 등을 알 수 있다.

하지만 지금까지 노안을 예방하는 특별한 음식이나 운동은 없다. 다만 각종 비타민이나 항산화물질 등 노화방지에 좋은 영양소들이 노안의 진행을 억제하는 데 어느 정도 도움을 주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식품 중에서는 녹황색 야채나 과일 등에 천연 항산화물질이 풍부하다.

평소 눈의 피로를 줄이려면 근육·관절과 마찬가지로 1시간 일한 후 10분은 먼 곳을 바라보면서 눈을 쉬게 해야 한다. 물론 눈이 쉽게 피로한 사람은 1시간이 안 되었더라도 자주 휴식을 취해준다. 눈이 피로하면 작업능률이 떨어지는 것은 물론 어지럼증, 두통, 근육통 등이 함께 찾아오게 된다.

컴퓨터 모니터를 오래 볼 때는 의도적으로 눈을 자주 깜빡여 건조해지지 않도록 한다. 한 번 응시할 때 10초까지는 눈물층이 보호막 역할을 해서 괜찮지만 그 이상 응시하면 눈이 건조해져서 더 빨리 피로하다. 모니터나 책을 볼 때는 눈과 30cm 정도를 유지한다.

신문, 잡지 등을 볼 때도 주의한다. 너무 강한 빛이나 직사광선을 피해 밝은 곳에서 독서를 한다. 또한 눕거나 엎드려서 책을 보거나 머리를 너무 숙인 채 보는 자세는 피한다. 흔들리는 지하철, 차 안에서 책을 읽는 것도 마찬가지다.

송은숙 건강전문 프리랜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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