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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 앨범에 사진 있어요

조회 수 184 추천 수 0 2006.07.28 01:1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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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성님의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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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대 위해 사랑으로 변함없이 기도할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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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남편, 나는 아내로써 성적으로 순결하고 영적으로 거룩하며 정직하고 성실하게 살아갈 것이며 서로를 존귀하게 여기고 내가 할 수 없을때에도 내 안에 계신 그리스도의 능력으로 서로를 사랑하고 한번도 나를 포기하지 않으시며 한번도 나를 향한 그 사랑을 멈추지 않으셨던 하나님 앞에서 결정하였음을 언약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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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로 다른 장소와 시간에 결혼식을 올렸던 40쌍의 부부는 그 사랑을 다시금 확인하는 화관식을 가졌다. 평생 사랑하며 섬기며 살아가겠노라고 다짐했던 언약들은 어느덧 소멸되어 갔고 남은 것은 분노와 상처뿐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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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한오라기같은 희망이 있다면 수년간 부부관계를 유지시켰던 정이었다. 막막하고 어쩔 수 없기 때문에 같이 살아갈 수밖에 없었던 결혼생활에 종지부를 찍고 ‘이젠 더욱 단란한 가정으로 꾸려가련다’ 다짐하는 모습이 역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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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5일 서울 강북제일교회에서는 제2기 부부학교 마지막 시간이 진행되고 있었다. 부부학교는 두란노에서 제시하는 아버지학교와 어머니학교의 완결판으로 가정치유의 마지막 단계라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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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4주간의 교육과정을 통해 새로운 언약을 맺는 화관식에 참여하는 참가자들은 약간 어색한 듯 쑥스러운 웃음을 지어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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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순서가 진행될수록 진심과 진심은 서로 통할 수 밖에 없었다. 아내들은 머리에 꽃으로 장식한 화관을 쓰고 남편들은 흰 장갑을 끼고 언약을 선포하는 이들의 모습엔 이내 사랑과 행복이 넘쳐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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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의 사랑은 계약과 같은 것입니다. 즉 계약이 종결되면 모든 것이 끝이 납니다. 하나님께서 주신 사랑은 은혜입니다. 은혜안에서 더욱 사랑하고 격려하시기를 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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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관식을 주례하신 목사님의 말씀에 위엄이 묻어났다. 그리고 참가자들은 고백한다. 당신이 바로 은혜라고…. 아무것도 준비된 것 없이 얼떨결에 치러졌던 첫 결혼식. 그리고 오늘의 화관식은 그 결혼식의 새로운 다짐인 시간이었다. 참가자들은 웨딩아치를 당당히 걸어 나가며 하나님께서 주신 선물을 더욱 소중히 하겠다는 감동과 함께 눈빛에 이슬이 맺히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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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여간의 사고의 차이를 깨달을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남자들은 결과를 중시하지만 여자들은 가정을 중요시 함으로써 오게 되는 차이점을 극복하는 것. 그것이 문제해결의 실마리였지요. 내 기준에서 생각하던 것에서 벗어나 아주 조금은 아내 입장에서 생각해볼 수 있게 되어서 기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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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역회사에 다니는 장석태씨는 아내 덕분에 부부학교를 알게 되었다며 우리나라의 많은 부부들이 동참해 가정의 회복을 이루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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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보라 빛의 개량한복을 곱게 차려입은 서정복씨는 고령의 나이에도 불구하고 부부화합을 위해 부부학교를 찾았다. 40년이상 함께 살아오면서 섭섭했던 많은 기억은 오늘도 내리는 비와 함께 씻겨 내렸다. 또한 한평생 동반자로 함께 해 온 남편에게 감사할 따름이라며 지금도 살아있음을 감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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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부학교는 복음을 전하는 역할을 감당하기도 한다. 비크리스천인 한선우씨는 이번 부부학교를 통해 남편과의 의사소통의 실마리를 찾기도 했지만, 하나님에 대해 생각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며 먼저 고백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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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치유와 회복의 시간을 위해선 부부학교를 섬기는 스탭들의 공도 만만치 않다. 중보기도로 섬겼던 박종학 스탭은 “아픔이 있는 가정을 위해 기도하면서 우리 가정을 더 돌아볼 수 있는 계기가 됐다”며 “톱니바퀴가 서로 맞물려 돌듯이 성령의 인도하심으로 이 일들을 감당해 낼 수 있었다”고 감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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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가정회복사역 정회성 팀장은 “교회의 어머니와 아버지이신 목회자 부부가 함께 해 건강한 가정과 교회를 만들어가는 일에 앞장 서는 사역을 하고 싶다”며 “누구나 쉽게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될 수 있도록 원하는 곳 어디서든 개설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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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부학교는 잃어버린 부부애를 회복하며, 가정안에서 남편과 아내된 자로서의 정체성을 알아가는 시간이다. 또한 대화를 통해 서로의 차이를 인정하며 자녀양육을 포함한 가정내 문제들을 해결하는 방법을 위해 오늘도 한 알의 씨앗을 심고 있다.
:[2006.07.19 오후 3:58:55]
:김옥선 기자 [oskim@igood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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