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로그인
  • 회원가입
  • 안산제일교회
  • 교회안내
  • 말씀찬양
  • 섬김나눔
  • 다음세대
  • 커뮤니티
none
none
어느 날 하나님이 천사에게 말씀하셨습니다.
세상에 내려가서 가장 아름다운 부부를 찾아보아라.

천사는 하나님의 말씀대로 세상에 내려와
아름다운 부부를 찾아 헤매었습니다.
그때 천사는 밭에서 일하는 부부를 보았습니다.
부부는 땀을 흘리면서 열심히 일을 하고 있었습니다.

서로가 정답게 일하는 모습이 참으로 아름다웠습니다.
옳아, 이 부부야말로 가장 아름다운 부부로구나.
천사는 하나님께 말씀드렸습니다.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부부는
밭에서 열심히 일하는 부부입니다.

그러자 하나님이 말씀하셨습니다.
다시 찾아보아라.
더욱 아름다운 부부가 있을 것이다.
천사는 다시 세상을 돌아다녔습니다.

그때 천사는 아내를 업은 남편이
강을 건너고 있는 것을 보았습니다.
아내를 업은 남편은 두 눈이 먼 맹인이었고
아내는 두 다리가 없는 장애인이었습니다.
남편은 아내의 두 다리가 되어주고
아내는 남편의 두눈이 되어
열심히 살아가는 부부였습니다.

천사는 감탄하였읍니다
이렇게 아름다운 사랑의 부부가
또 어디 있을까?
그래서 천사가 하나님께 말씀드렸습니다.

하나님, 가장 아름다운 부부는
눈먼 남편과 두 다리가 없는 아내인 부부입니다.
하나님이 다시 말씀하셨읍니다
다시 찾아보아라.
더욱 아름다운 부부가 있을 것이다.

천사는 다시 아름다운 부부를
찾아 헤매였습니다.
그러나 아름다운 부부는 찾을 수가 없었습니다.
며칠을 헤매다가 지쳐서 땅 위에 주저앉아 버렸습니다.
날은 어둡고 추웠습니다.
그때였습니다.
어디선가 구슬픈 울음소리가 들려왔습니다.
울음소리는 조그마한 오두막집에서 나와
멀리멀리 퍼져나갔습니다.
천사는 이상히 생각하여 오두막집을 찾아갔습니다.
오두막집의 방 안에서는 늙은 부부가
서로 부둥켜안고 하염없이 울고 있었습니다.
여보세요. 어째서 이렇게 슬프게 우십니까?
그러자 남자가 울음 섞인 소리로 대답했습니다.
이 여자는 제 아내입니다.
그런데 나는 아내도 버리고 가정도 버리고
온갖 나쁜 짓만 한 죄인이랍니다.
그런데도 이 못난 남편을 모두 용서해주고
사랑해주고 있으니 너무나 고마워서 울고 있는 겁니다.
그때 아내가 말했습니다. 아닙니다. 아내인 제가 잘못하여
남편을 나쁜 길로 가게 한 것입니다. 그런데도
이렇게 나에게 용서를 빌고 있으니 얼마나 고마운일 입니까
천사는 감탄하였습니다. 그리고 하나님께 말씀드렸습니다.
보십시오.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부부가 여기 있습니다
그때야 하나님이 말씀하셨습니다. 그렇도다.
자기 죄를 진심으로 뉘우치는 눈물과 용서와 사랑을
나누는 눈물이 바로 가장 큰 아름다움이로다.
천사여, 그곳에 평화를 주고 오너라.
조그만 오두막집 안에 별들이 모이고 평화와
사랑의 노래가 가득히 울려 퍼졌습니다.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sort
1196 [RE]직장/가정예배 관리자 2006-12-01 170
1195 예배에 관하여 이승윤 2006-12-14 170
1194 [RE] 동경의 사야를 위한 기도 유영숙 2007-01-21 170
1193 작은 소망 최낙성 2007-01-15 170
1192 아버지학교를 졸업 하던 날! 김정하 2007-07-02 170
1191 개미와 베짱이 3 탄 유영숙 2007-07-21 170
1190 2012 장애인 엑스포 사랑드림 2012-09-13 170
1189 오직 교회음악만을 생각합니다. 박정미 2004-07-06 171
1188 수험생을 위한 어머니의 기도 조은지 2004-09-01 171
1187 ★ 찬양 집회 신청 안내 ★ 강대영 2004-09-02 171
1186 [기독인 배우자 DB] 소개 늙은종 2004-10-05 171
1185 물 같이 살리라 김용태 2005-07-24 171
1184 안양 담안의 귀한 사역을 아버지하나님께 올려 드립니다 이대성 2006-02-12 171
» 이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부부 이대성 2006-07-01 171
1182 더 나은 삶을 위하여..........210 고효한 2009-01-03 171
1181 더 나은 삶을 위하여..........211 고효한 2009-01-04 171
1180 [ 비영리 법인 샤론선교센타입니다. ] 경락마사지 2010-02-12 171
1179 빛과둥지단기&공동생활가정 피택권사님 9조 기관방문 오셨습니다.. file 에스카천사 2019-09-27 171
1178 교육1위원회 김현옥 2004-08-20 172
1177 [RE] 첨 인사드려요. 조현철 2005-05-25 17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