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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순절을 보내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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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5
추천 수
0
2006.04.14 13:51:24
김용태
*.212.142.99
http://www.ansan1.org/act/index.php?mid=asjch_opn_bbs&document_srl=60190
하늘이라도
주님 따라 가는 곳이 하늘이라도
이대로 가라시면 나는 못 갑니다
사랑 밖에 없는 나라 하늘나라에
사랑 없이 사는 내가 그냥 올라가
미워하다 외톨이 되어 흐느낀다면
지옥보다 못한 영생 어찌 누리리까
그런데도 버리지 않고 부르시려거든
미움의 가시를 뽑아주시고
다툼의 칼날도 무디게 하셔서
부드럽고 포근한 마음밭을 만드소서
그제서야 어서 오라 손짓 하시면
용서의 날개 타고 사랑 노래 부르다
춤주며 올라가 주님 뵈오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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