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구에게 기대고 의지할곳없이 혼자 주님만을 바라보며 성실하게 평범하게
살아왔습니다.
작은쪽방에서 자취를 하면서 건설현장에 나가 어렵게 하루하루 생계를 유지하며
생활했지만 몇일전 건설현장에서 일을하다가 그만 발을 다쳐서 생활하던 쪽방의
방값을 내지못하고 오갈때없는 신세가 되었습니다.
누구에게 힘든얘기 하기싫은 성격에 자립하여 살아왔건만...참으로 비참할뿐입니다.
당장 일을 할수없기에 잘곳없이 공원에서 시간을보내고있습니다.
낮에는 도서관에서 저녁9시까지 컴퓨터실에서 보내고 있구요.
새벽에는 교회에 다친발을 이끌고 나갑니다.
지금 너무 배가고픕니다. 염치없게 도와달라는 말부터 하고 싶습니다.
주여..살아가면서 어렵고 힘든일이 생길때마다 이처럼 괴로운 마음을
어찌해야될지 모르겠습니다.
도움을 청합니다. 다리가 빨리 낫는대로 다시 새로운 마음으로 주님만을 바라보며
열심히 땀흘려 일할것입니다.
지금 당장은 배고프고 오갈때가 없이 공원에 홀로 앉아 시간을 보내고 있지만..
춥고 배고픔에 눈물을 흘립니다.
용기와 희망을 주세요. 부탁드립니다. 도와주세요.
은혜와사랑 잊지않겠습니다.
농협 024-12-194271 김태홍 이라구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