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인선교사란?
전문인 선교라 함은 성경에 그 분명한 용어나 그 정의가 나오지 않았기 때문에 그 사용자나 관계자에 따라 서로 다른 의미로 사용되고 있다.
텐트메이커(Tentmaker)
직업선교사
자비량선교사
평신도선교사
전문인선교사(專門人宣敎師)
☞ 협의의 의미(문자적의미) 광의의 의미(선교전략적 개념)
▣ 텐트메이커(Tentmaker)
이 용어는 사도행전 18:3에서 나온 말로서, 사도 바울이 천막(Tent,성경에서 '장막')을 만드는 일을 하면서 복음을 전한 데서 비롯된 것이다. 그런데 이 단어를 선교와 연관시킬때, 정확한 정의를 내리기는 간단하지 않다. 즉, 선교에 있어서의 '텐트메이커'는 아직 개념의 정리가 되지 않은 상태에서 성경적으로도 아직은 유사 성경적 (pseudo-biblicl) 개념으로 여겨지고 있다 (Lesley Francis,중국선교사).
따라서 영어로도 다양한 용어로 쓰여지고 있다. 즉 'Lay pastor' 'Non-professional missionary', 'Lay', 'Self-supporting cross-cultural witness', 'Ambassador for Christ without portfolio', 'Unoff icial missionary' 등으로 다양하게 쓰여지고 있으며 단어에 따라 특성도 조금씩 다르다. 그리고 우리 말로도 몇가지 다른 말로 혼용되어 쓰여지고 있는데 아래에서 따로 살펴보기로 하겠다. 이처럼 '텐트메이커'방식의 선교를 전부터 시도해 온 서양에서도 아직까지 '텐트메이커'에 대해 정확한 정의를 아직 내리지 못하고 있다. 따라서 여기서 성급하게 너무 명확한 어떤 정의를 내리기는 어렵다. 다만, 간단하게 '해외에서 직업을 가지고 일하면서 복음을 전하는 사람'으로 정의하는 것이 일단은 무난하다.
▣ 직업선교사
이 용어도 직업을 가지고 일을 하면서 선교하는 사람을 의미하는 것으로 '텐트메이커'의 또다른 표현으로 볼 수 있다. 영어표현으로는 일반직업과 함께 선교사역을 동시에 하기 때문에 'Bivocational missionary' 라는 단어로 표기하기도 한다(데쓰나오 야마모리,God's New Envoys).
▣ 자비량선교사
이 단어는 '텐트메이커'외 또다른 영어 표현인 'Self-supporting'를 그대로 번역한 말이다. 이 말은 바울이 '텐트메이커'로서 자신의 생활비를 스스로 벌어가면서 복음을 전했기 때문에 붙여 진 것이다. 따라서 이것은 주로 경제적인 측면에서 정의된 말로 볼 수 있다. 또한 이 용어는 주로 크리스티 윌슨(Christy Wilson)의 '텐트메이커'라는 단어와 항상 병용하여 쓰고 있기도 하다 (그의책,'현대의 자비량 선교사들'). 그러나 '텐트메이커'라고 해서 사실 외부의 재정적 도움을 전혀 받지 않아야 하는 것은 아니므로, 이 단어를 '텐트메이커'의 또 다른말로 그대로 사용하는 데는 문제가 많다. 물론, '텐트메이커'란 말속에 자비량할 수 있는 가능성이 없는 것은 아니다. 사역자에 따라서는 전적인 자급자족이 가능경우가 있겠지만, 혹은 일부나 전부 후원을 받아야 하는 경우도 있기 때문이다. 물론 전적으로 자립이 가능한 자비량 선교사가 필요없다는 것은 결코 아니다. 할 수만 있다면 더 많은 자비량 선교사가 있어야 하고 이들은 선교에 있어서 귀중한 자원들임은 말할 나위가 없다.
▣ 평신도선교사
이 용어는 안수를 받지 않고 선교사로 나가는 사람들을 지칭하는 것이다. 이는 신분상 목회자 선교사와 대조된다. 흔히 이 단어를 '텐트메이커'와 같은 의미로 사용 한는데, 이는 '텐트메이커'를 잘못 이해한데서 비롯된 것이라 볼 수 있다. 왜냐하면, 목회자 선교사라도 상황에 따라 직업을 가지고 '텐트메이커'로 활동할 수 있기 때문이다.
▣ 전문인선교사(專門人宣敎師)
1999년 10월 소위 '한국 전문인 선교 단체협의회'(KAT)의 주관으로 '제 1회 전문인선교대회'가 열렸었다. 이 대회에 어떤 '전문가'들로만 구성된 한 선교단체의 회원이 참석한 뒤, 아주 난감한 표정을 지으면서 말했다. "전문인선교대회라는데 왜 비전문가나 비전문적인 내용이 많지?"라고. 왜냐하면 그 대회명은 분명히 '전문인' 선교대회로서, '전문인'에 대한 얘기들이 나와야 하는데, 참석한 사람들이나 강의내용들 중에는 '전문인' 에 대한 내용도 물론 있었지만, '비전문인' 강사나 '비전문인'적 내용도 상당히 많았기 때문이다. 이처럼 '전문인선교사'에 대한 의미가 정리되지 않은 관계로 이에 대한 오해들도 있고 해석에 따라서는 전문인선교의 방향도 다소 영향을 받기까지 하는 상황이다. 따라서 '전문인선교사'라는 용어에 대한 정리가 필요하다.
협의의 의미(문자적의미)의 전문인선교사 (문자적 의미) 이 용어가 국내에서 언제부터 쓰여지기 시작했는지는 분명치 않다. 다만, 우선 공식적인 행사나 널리 배포되고 있는 문서들을 중심으로 살펴보면, 먼저 1988년 말경 당시 KOMF 주최로 열린 '중국을 알자 세미나'에서 나눠준 교재 중 '중국에서의 전문인 사역'이란 강의안에서 '전문인'이란 용어가 등장했고, 1989년도에 창립된 HOPE도 우리말로는 '전문인협력기구'라고 되어 있다. 그후 1990년의 GMTC 발행 '선교연구'지(이태웅 목사의 글, '창의적 접근 지역선교')에서 전임 선교사와 대비하여 전문인선교사를 언급했고, 선교한국대회 등을 통해 젊은이들의 주목을 받기 시작한 '텐트메이커'란 용어가 '자비량선교사' 혹은 '전문인선교사'로 번역되어 사용되면서 국내 선교계에서 보편적인 단어로 널리 애용되기 시작한 것같다.
어떤 경위에서 사용되기 시작했건 먼저 이 용어를 단어별로 살펴보자. 먼저 '전문인'이란 단어는 국어사전에 나와있지 않다. 대신 '전문가(專門家)'란 말은 있다. 그런데 '전문인'이란 말은 영어로 'Professional'이란 단어를 그대로 옮긴 것으로, '전문가'란 단어와 유사한 의미로 쓰고 있는 것을 본다. 그리고 지난 호에서 언급했던 다른 용어들과는 달리 '전문인선교사'란 말은 영어에 그대로 해당하는 단어가 없다. 'Christian Professional(전문직 기독교인, 혹은 기독인 전문가)'이란 말이 있기는 한데, 이 말은 굳이 '어떤 분야에 전문가인 선교사'란 의미보다, 어떤 기독교인이던지 어떤 분야에 전문가일 때 붙일 수 있는 것으로 직업의 전문성을 강조하는 단어이다.
그런데, 본래 '전문가'란 사전적인 의미로는 '어떤 특정한 부분을 오로지 연구 담당하며 특히 그 부문에 정통한 사람'이란 뜻이다.(엣센스 국어사전, 이희승 감수, 민중서림, P.1873). 따라서 '전문인선교사'라고 할 때, 문자적인 의미로 해석한다면, '어떤 특정한 부분에 정통한 기술이나 자격을 가지고 있는 선교사'란 의미이다. 그리고 그는 단어의 뜻 그대로 타문화권에서 자신의 기술이나 자격을 십분 활용하여 복음을 전파하는 것이다.
광의의 의미(선교전략적개념)의 전문인선교사 (선교전략적 개념) 만약 위에서 말한 협의의 전문인선교사처럼 어떤 전문적 기술이나 자격이 없는 경우에는 전문인선교사가 될 수는 없는가?라는 질문을 해 볼 수 있다. 예를 들면, 목회자이거나 또는 목회자는 아니지만 전도와 제자훈련 등에 상당한 경험이 있어서 교회개척 능력이 있다고 인정되는 사람이 전문기술이 없기 때문에 전문인선교사가 될 수 없겠는가 하는 것이다.
따라서 우리는 실질적으로는 전문인이 아닐지라도 선교전략적인 측면에서 전문인선교사를 재정의(再定義)할 필요를 느낀다. 즉, 보다 넓은 의미에서의 전문인선교사이다. 이 경우는 비록 어떤 분야에 전문인은 아니지만 '신분상 전문인'인 경우도 전문인선교사의 범주에 넣는 것이다. 실제로 전문인이 아니거나 해당분야에 깊은 지식이나 경험이 없더라도, 대신 전도와 양육 등 교회개척에 은사와 많은 경험이 있을 경우, 선교사 신분으로 도저히 들어갈 수 없는 창의적 접근지역에 외형상 전문인 신분을 가지고 가서 선교할 필요가 있다. 이는 선교전략적인 필요와 그 효과 때문에 그렇게 하는 것이다.
이미 상술했듯이 '텐트메이커'에 대한 명확한 정의가 내려지지 않은 가운데 쓰여지고 있고, '전문인선교사'란 용어 역시 해당되는 영어 단어도 없는 가운데 국내에서 자생(?)하다시피 나타난 단어이다. 그런 가운데 현재 선교계에서 대체로 통용되고 있는 의미나 내용을 나름대로 정리해 볼 때, 개략 다음과 같은 뜻으로 '전문인선교사'를 정의해 볼 수 있을 것이다: "선교의 소명을 가지고, 어떤 특정한 분야에 전문가로서, 혹은 신분상 전문가의 형태를 띠고 타문화권에서 복음을 전하는 사람". 물론 이것이 최종적인 의미라고 할 수는 없다. 그러나 현 상황에서 가장 가까운 뜻을 찾으려고 해보았다. 그리고 이런 정의를 가지고 계속 이 글을 전개해 나가기로 한다.
한국전문인선교원(GPI)는 초교파적인 선교단체로서 지난 91년에 설립되어 올해로 창립 15년째를 맞이하고 있습니다. 처음 발족되었을 때에는 창의적 접근지역(10-40창)에 선교사로 파송하는 일에 드려지게 되었습니다. 전문인선교는 선교지역에의 접근방법으로 선교논리보다는 경제논리를 우선시하여 직업을 가지고 자신의 신분을 감추는 선교사에 대한 역할이 필요하였던 시기에 대두되었습니다.
현재에도 KAT(한국전문인선교협의회)에 속한 30여개 이상의 단체가 다 전문인선교에 직,간접적으로 사역을 하고 있지만 GPI(舊GPTI)가 전문인선교와 관련하여 특화된 훈련기관이 되어야 한다는 요청을 받게 되었습니다.
2005년 3월말 현재 1050명의 훈련된 선교사를 배출하였으며 450여명의 선교사들이 해외에서 복음전도에 최선을 다하고 있으며 훈련원 출신자 상당수가 개교회의 선교부에서 중추적 역할을 감당하고 있습니다.
오늘날 한국전문인선교원이 있기까지 많은 훈련생과 후원자들의 하나님을 향한 변함없는 사랑과 헌신이 있었습니다. 이제 계속해서 훈련되고, 구비된 전문인선교사의 정체성을 향해 나아가고자 합니다. 함께 나아갑시다.
1. 입학전형(해외/통신과정은 별도 상담)
1) 1차 -서류심사, 2차 - 인터뷰
2)전형결과는 E-mail 또는 전화로 통보합니다.
2. 제출서류
1) 입학원서 : 본원양식
2) 사진 2매 제출(1매 입학원서에 부착, 1매는 별도 제출)
3) 본인의 출석교회 주보 1매
3. 제출기한
1) 봄학기 : 3월초 2) 가을학기 : 9월초
※ 원서는 먼저 제출할 수 있습니다.
4. 제출방법 / 인터뷰
* 본인이 직접 본원에 방문해 제출하고 부득이한 경우 우편이나 E-mail 접수
1) 본부 : 안양시 동안구 관양동 1595 세방글로벌시티 1607호 GPI
제출된 서류에 한하여 인터뷰를 거쳐서 학기당 50명 내로 선발합니다.
5.훈련장소/연락처
1)시간: 토요일 3시부터 늦은 8시까지
2)장소: 강남중앙침례교회 교육관
3)문의: http://www.gpti.or.kr
E-mail: gpti@chol.com
원서는 제가 가지고 있습니다
GPI 27기 안산제일교회 원군희 안수집사 ☎010-8406-3135 (9월10일에 입학식이 있습니다)
전문인 선교라 함은 성경에 그 분명한 용어나 그 정의가 나오지 않았기 때문에 그 사용자나 관계자에 따라 서로 다른 의미로 사용되고 있다.
텐트메이커(Tentmaker)
직업선교사
자비량선교사
평신도선교사
전문인선교사(專門人宣敎師)
☞ 협의의 의미(문자적의미) 광의의 의미(선교전략적 개념)
▣ 텐트메이커(Tentmaker)
이 용어는 사도행전 18:3에서 나온 말로서, 사도 바울이 천막(Tent,성경에서 '장막')을 만드는 일을 하면서 복음을 전한 데서 비롯된 것이다. 그런데 이 단어를 선교와 연관시킬때, 정확한 정의를 내리기는 간단하지 않다. 즉, 선교에 있어서의 '텐트메이커'는 아직 개념의 정리가 되지 않은 상태에서 성경적으로도 아직은 유사 성경적 (pseudo-biblicl) 개념으로 여겨지고 있다 (Lesley Francis,중국선교사).
따라서 영어로도 다양한 용어로 쓰여지고 있다. 즉 'Lay pastor' 'Non-professional missionary', 'Lay', 'Self-supporting cross-cultural witness', 'Ambassador for Christ without portfolio', 'Unoff icial missionary' 등으로 다양하게 쓰여지고 있으며 단어에 따라 특성도 조금씩 다르다. 그리고 우리 말로도 몇가지 다른 말로 혼용되어 쓰여지고 있는데 아래에서 따로 살펴보기로 하겠다. 이처럼 '텐트메이커'방식의 선교를 전부터 시도해 온 서양에서도 아직까지 '텐트메이커'에 대해 정확한 정의를 아직 내리지 못하고 있다. 따라서 여기서 성급하게 너무 명확한 어떤 정의를 내리기는 어렵다. 다만, 간단하게 '해외에서 직업을 가지고 일하면서 복음을 전하는 사람'으로 정의하는 것이 일단은 무난하다.
▣ 직업선교사
이 용어도 직업을 가지고 일을 하면서 선교하는 사람을 의미하는 것으로 '텐트메이커'의 또다른 표현으로 볼 수 있다. 영어표현으로는 일반직업과 함께 선교사역을 동시에 하기 때문에 'Bivocational missionary' 라는 단어로 표기하기도 한다(데쓰나오 야마모리,God's New Envoys).
▣ 자비량선교사
이 단어는 '텐트메이커'외 또다른 영어 표현인 'Self-supporting'를 그대로 번역한 말이다. 이 말은 바울이 '텐트메이커'로서 자신의 생활비를 스스로 벌어가면서 복음을 전했기 때문에 붙여 진 것이다. 따라서 이것은 주로 경제적인 측면에서 정의된 말로 볼 수 있다. 또한 이 용어는 주로 크리스티 윌슨(Christy Wilson)의 '텐트메이커'라는 단어와 항상 병용하여 쓰고 있기도 하다 (그의책,'현대의 자비량 선교사들'). 그러나 '텐트메이커'라고 해서 사실 외부의 재정적 도움을 전혀 받지 않아야 하는 것은 아니므로, 이 단어를 '텐트메이커'의 또 다른말로 그대로 사용하는 데는 문제가 많다. 물론, '텐트메이커'란 말속에 자비량할 수 있는 가능성이 없는 것은 아니다. 사역자에 따라서는 전적인 자급자족이 가능경우가 있겠지만, 혹은 일부나 전부 후원을 받아야 하는 경우도 있기 때문이다. 물론 전적으로 자립이 가능한 자비량 선교사가 필요없다는 것은 결코 아니다. 할 수만 있다면 더 많은 자비량 선교사가 있어야 하고 이들은 선교에 있어서 귀중한 자원들임은 말할 나위가 없다.
▣ 평신도선교사
이 용어는 안수를 받지 않고 선교사로 나가는 사람들을 지칭하는 것이다. 이는 신분상 목회자 선교사와 대조된다. 흔히 이 단어를 '텐트메이커'와 같은 의미로 사용 한는데, 이는 '텐트메이커'를 잘못 이해한데서 비롯된 것이라 볼 수 있다. 왜냐하면, 목회자 선교사라도 상황에 따라 직업을 가지고 '텐트메이커'로 활동할 수 있기 때문이다.
▣ 전문인선교사(專門人宣敎師)
1999년 10월 소위 '한국 전문인 선교 단체협의회'(KAT)의 주관으로 '제 1회 전문인선교대회'가 열렸었다. 이 대회에 어떤 '전문가'들로만 구성된 한 선교단체의 회원이 참석한 뒤, 아주 난감한 표정을 지으면서 말했다. "전문인선교대회라는데 왜 비전문가나 비전문적인 내용이 많지?"라고. 왜냐하면 그 대회명은 분명히 '전문인' 선교대회로서, '전문인'에 대한 얘기들이 나와야 하는데, 참석한 사람들이나 강의내용들 중에는 '전문인' 에 대한 내용도 물론 있었지만, '비전문인' 강사나 '비전문인'적 내용도 상당히 많았기 때문이다. 이처럼 '전문인선교사'에 대한 의미가 정리되지 않은 관계로 이에 대한 오해들도 있고 해석에 따라서는 전문인선교의 방향도 다소 영향을 받기까지 하는 상황이다. 따라서 '전문인선교사'라는 용어에 대한 정리가 필요하다.
협의의 의미(문자적의미)의 전문인선교사 (문자적 의미) 이 용어가 국내에서 언제부터 쓰여지기 시작했는지는 분명치 않다. 다만, 우선 공식적인 행사나 널리 배포되고 있는 문서들을 중심으로 살펴보면, 먼저 1988년 말경 당시 KOMF 주최로 열린 '중국을 알자 세미나'에서 나눠준 교재 중 '중국에서의 전문인 사역'이란 강의안에서 '전문인'이란 용어가 등장했고, 1989년도에 창립된 HOPE도 우리말로는 '전문인협력기구'라고 되어 있다. 그후 1990년의 GMTC 발행 '선교연구'지(이태웅 목사의 글, '창의적 접근 지역선교')에서 전임 선교사와 대비하여 전문인선교사를 언급했고, 선교한국대회 등을 통해 젊은이들의 주목을 받기 시작한 '텐트메이커'란 용어가 '자비량선교사' 혹은 '전문인선교사'로 번역되어 사용되면서 국내 선교계에서 보편적인 단어로 널리 애용되기 시작한 것같다.
어떤 경위에서 사용되기 시작했건 먼저 이 용어를 단어별로 살펴보자. 먼저 '전문인'이란 단어는 국어사전에 나와있지 않다. 대신 '전문가(專門家)'란 말은 있다. 그런데 '전문인'이란 말은 영어로 'Professional'이란 단어를 그대로 옮긴 것으로, '전문가'란 단어와 유사한 의미로 쓰고 있는 것을 본다. 그리고 지난 호에서 언급했던 다른 용어들과는 달리 '전문인선교사'란 말은 영어에 그대로 해당하는 단어가 없다. 'Christian Professional(전문직 기독교인, 혹은 기독인 전문가)'이란 말이 있기는 한데, 이 말은 굳이 '어떤 분야에 전문가인 선교사'란 의미보다, 어떤 기독교인이던지 어떤 분야에 전문가일 때 붙일 수 있는 것으로 직업의 전문성을 강조하는 단어이다.
그런데, 본래 '전문가'란 사전적인 의미로는 '어떤 특정한 부분을 오로지 연구 담당하며 특히 그 부문에 정통한 사람'이란 뜻이다.(엣센스 국어사전, 이희승 감수, 민중서림, P.1873). 따라서 '전문인선교사'라고 할 때, 문자적인 의미로 해석한다면, '어떤 특정한 부분에 정통한 기술이나 자격을 가지고 있는 선교사'란 의미이다. 그리고 그는 단어의 뜻 그대로 타문화권에서 자신의 기술이나 자격을 십분 활용하여 복음을 전파하는 것이다.
광의의 의미(선교전략적개념)의 전문인선교사 (선교전략적 개념) 만약 위에서 말한 협의의 전문인선교사처럼 어떤 전문적 기술이나 자격이 없는 경우에는 전문인선교사가 될 수는 없는가?라는 질문을 해 볼 수 있다. 예를 들면, 목회자이거나 또는 목회자는 아니지만 전도와 제자훈련 등에 상당한 경험이 있어서 교회개척 능력이 있다고 인정되는 사람이 전문기술이 없기 때문에 전문인선교사가 될 수 없겠는가 하는 것이다.
따라서 우리는 실질적으로는 전문인이 아닐지라도 선교전략적인 측면에서 전문인선교사를 재정의(再定義)할 필요를 느낀다. 즉, 보다 넓은 의미에서의 전문인선교사이다. 이 경우는 비록 어떤 분야에 전문인은 아니지만 '신분상 전문인'인 경우도 전문인선교사의 범주에 넣는 것이다. 실제로 전문인이 아니거나 해당분야에 깊은 지식이나 경험이 없더라도, 대신 전도와 양육 등 교회개척에 은사와 많은 경험이 있을 경우, 선교사 신분으로 도저히 들어갈 수 없는 창의적 접근지역에 외형상 전문인 신분을 가지고 가서 선교할 필요가 있다. 이는 선교전략적인 필요와 그 효과 때문에 그렇게 하는 것이다.
이미 상술했듯이 '텐트메이커'에 대한 명확한 정의가 내려지지 않은 가운데 쓰여지고 있고, '전문인선교사'란 용어 역시 해당되는 영어 단어도 없는 가운데 국내에서 자생(?)하다시피 나타난 단어이다. 그런 가운데 현재 선교계에서 대체로 통용되고 있는 의미나 내용을 나름대로 정리해 볼 때, 개략 다음과 같은 뜻으로 '전문인선교사'를 정의해 볼 수 있을 것이다: "선교의 소명을 가지고, 어떤 특정한 분야에 전문가로서, 혹은 신분상 전문가의 형태를 띠고 타문화권에서 복음을 전하는 사람". 물론 이것이 최종적인 의미라고 할 수는 없다. 그러나 현 상황에서 가장 가까운 뜻을 찾으려고 해보았다. 그리고 이런 정의를 가지고 계속 이 글을 전개해 나가기로 한다.
한국전문인선교원(GPI)는 초교파적인 선교단체로서 지난 91년에 설립되어 올해로 창립 15년째를 맞이하고 있습니다. 처음 발족되었을 때에는 창의적 접근지역(10-40창)에 선교사로 파송하는 일에 드려지게 되었습니다. 전문인선교는 선교지역에의 접근방법으로 선교논리보다는 경제논리를 우선시하여 직업을 가지고 자신의 신분을 감추는 선교사에 대한 역할이 필요하였던 시기에 대두되었습니다.
현재에도 KAT(한국전문인선교협의회)에 속한 30여개 이상의 단체가 다 전문인선교에 직,간접적으로 사역을 하고 있지만 GPI(舊GPTI)가 전문인선교와 관련하여 특화된 훈련기관이 되어야 한다는 요청을 받게 되었습니다.
2005년 3월말 현재 1050명의 훈련된 선교사를 배출하였으며 450여명의 선교사들이 해외에서 복음전도에 최선을 다하고 있으며 훈련원 출신자 상당수가 개교회의 선교부에서 중추적 역할을 감당하고 있습니다.
오늘날 한국전문인선교원이 있기까지 많은 훈련생과 후원자들의 하나님을 향한 변함없는 사랑과 헌신이 있었습니다. 이제 계속해서 훈련되고, 구비된 전문인선교사의 정체성을 향해 나아가고자 합니다. 함께 나아갑시다.
1. 입학전형(해외/통신과정은 별도 상담)
1) 1차 -서류심사, 2차 - 인터뷰
2)전형결과는 E-mail 또는 전화로 통보합니다.
2. 제출서류
1) 입학원서 : 본원양식
2) 사진 2매 제출(1매 입학원서에 부착, 1매는 별도 제출)
3) 본인의 출석교회 주보 1매
3. 제출기한
1) 봄학기 : 3월초 2) 가을학기 : 9월초
※ 원서는 먼저 제출할 수 있습니다.
4. 제출방법 / 인터뷰
* 본인이 직접 본원에 방문해 제출하고 부득이한 경우 우편이나 E-mail 접수
1) 본부 : 안양시 동안구 관양동 1595 세방글로벌시티 1607호 GPI
제출된 서류에 한하여 인터뷰를 거쳐서 학기당 50명 내로 선발합니다.
5.훈련장소/연락처
1)시간: 토요일 3시부터 늦은 8시까지
2)장소: 강남중앙침례교회 교육관
3)문의: http://www.gpti.or.kr
E-mail: gpti@chol.com
원서는 제가 가지고 있습니다
GPI 27기 안산제일교회 원군희 안수집사 ☎010-8406-3135 (9월10일에 입학식이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