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름 속의 희망
글/정복래
구름 속의 희망을 모르면
빛 속의 희열도 모른다.
역경에 인내를 모르면
형통에 기쁨도 모른다.
님 의 눈물을 지나쳐버리면
님 의 사랑도 소중히 받을 수없다
가볍게 사랑하면
뜨거운 정열도 파괴시킨다.
님 이
구름으로 닦아오면
푹 쉬리니 그래서 고마워하고
빛으로 오면
뜨겁게 사랑하리니 그래서
감사하고 평안에 노래하련다.
사랑하는 님 이라면
미움이 어데 있으며
원망시비 질투가 엇지 있으리오.
이래저래 사랑에는
철벽이 놓여있으니 그 누가 부수리오.
칼이랴 죽음이랴
사랑 앞에는 대적이 없으니
순금 같은 불변의 사랑이기에 그렇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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