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나 많은 가죽옷을 입혀야
우리의 수치를 가릴 수 있을까요
얼마나 많은 양을 잡아야
그 많은 가죽옷을 입힐 수 있을까요
"네 모습 그대로 오라"하신 주님!
가릴 수 없이 부끄러운 추한 모습으로
고개를 떨구고 주께 가오니
그 옛날 아담에게 입히신 가죽옷
내게도 입히시사 나아가게 하소서
선악과에 눈이 멀어 잃어버린 생명
십자가 어린 양 되어 대신 죽어 지은 옷
날마다 갈아입고 주 앞에 갑니다
에덴동산 생명나무 내 마음에 옮겨놓고
"먹으면 죽으리라" 말씀하시는 주님
수 없이 넘어져 다짐을 못 드리나
오늘도 나를 위해 십자가에 달리시사
가죽옷을 입히시고 살려주시니
그 사링이 넘쳐서 피바다를 이룹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