샬롬..
저희 아들은 현재 사랑부에 출석하고 있는 장애아입니다.
학교는 통합이 이루어지는 일반학교를 다니고 있습니다.
같은반에 있는 친구 몇명이 4학년부에 출석한다는
말을 듣고 칭찬좀 하려고 바쁜걸음으로 왔습니다.
이름은 '이소영''이승주'라는 아이입니다.
소영이라는 아이는 저에게까지 늘 도움을 주고자
애쓰는 정말 심성착한 아이랍니다.
담임선생님께 말씀드려서 장애를 갖고 있는 우리아이의
도우미 역할을 해주겠다고 말을 한다고 하는군요.
그래도 같은 교회에 다니고 있는 친구들이 있어서 우리아이가
통합을 하는데 별 어려움없이 학교생활에 무던히 잘해 나가고 있습니다.
물론 담임선생님의 엄하고 자상하신 지도 덕분이기도 하지요.
부디 우리 아이들에게 칭찬좀 부탁드립니다.
장애아에 대한 배려와 사랑이 묻어있는 아이들입니다.
우리아이..사람과의 관계형성이 어려워서 거친행위를 보이거나
툭툭치기도 하는데 그건..서로친해지고 싶고 같이 놀고싶다는
표현방법이랍니다.
비장애아들이 이해하긴 힘든 부분이지요.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서로 더불어 살아가기 위해서는 차별없이
서로 어울려서 살아가는 법을 배워야 된다고 봅니다
저희 장애아가 비장애아들과 통합교육이 잘 이루어질 수 있도록
우리 아이들에게 조금만 더 관심으로 칭찬의 말씀과 장애인에 대한
바른 인식교육에 많은 도움을 부탁드립니다.
늘..주안에서 평강을 빕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