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려가 아름다운 사람 *

배려가 아름다운 사람..
그런 사람이 참"아름다운 사람입니다..
나의 자유가 소중하듯이
남의 자유도
나의 자유와 똑같이 존중해주는 사람.
남이 실수를 저질렀을 때
자기 자신이
실수를 저질렀을 때의 기억을 떠올리며
그 실수를 감싸 안는 사람..
남이 나의 생각과 관점에 맞지 않다고 해서
그것을 옳지 않은 일이라 단정짓지 않는 사람..
나의 사랑이 소중하고 아름답듯
그것이 아무리
보잘것없이 작은 것이라 할지라도
타인의 사랑 또한
아름답고 값진 것임을 잘 알고 있는 사람..
다른 사람의 칭찬받을 일을
자신이 가로채지 않는 사람..
상대방을 고려하지 않은 엉뚱한 말로
가슴 찢어지게하는 입이 잘잘못을 알아
멋쩍은 미소를 지으며 진심으로 사죄할줄 아는 사람..
기나긴 인생 길
결승점에 일등으로 도달하기 위해
다른 사람을 억누르기보다는
비록 조금 더디 갈지라도
힘들어 하는 이의 손을 잡아 당겨주며
함께 갈 수 있는 사람..
받은 것들을 기억하기보다는
늘 못다 준 것을 아쉬워하는 사람.
나의 선물 챙기기에 바빠
그 사람에게는 죽을만큼 귀한 것이었음을 모르는
어리석은 사람이 아닌 사람
그런 사람이 참으로 아름다운 사람입니다.

펌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