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로그인
  • 회원가입
  • 안산제일교회
  • 교회안내
  • 말씀찬양
  • 섬김나눔
  • 다음세대
  • 커뮤니티
none
none
엉겅퀴처럼 거리적거리는 숲을 헤치려다
피 묻은 손을 보니 내가 보이네

뒷굼치를 밟이며 쫓기던 발걸음
섬짓해 돌아보니 내가 보이네

하늘을 덮을듯 피어나던 구름 조각
쏜 살같은 바람에 흔적조차 잃었네

바위를 굴리며 오르려던 정상
넘어져 실족하니 천만길 낭떠러지

멧돌을 메고 건너려던 강 기슭
한사코 빠져드는 밑 없는 늪

아-아! 무너진 바벨탑
돌 위에 돌 하나도 남지 않았네

앞서려던 발걸음이 앞 세우고 가니
모르고 살던 하늘이 보이네

미움도 다툼도 사라진 하늘!
시기도 질투도 사라진 하늘!

주님을 앞 세우니 보이는 하늘!
한치를 물러서니 보이는 하늘!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sort 조회 수
416 모르고사는 것 정복래 2005-05-31 221
415 풍요로운 삶을 위한 다짐 유영숙 2005-05-30 116
414 [RE] 첨 인사드려요. 유영숙 2005-05-29 292
413 세상을 보게 해 주는 창문 유영숙 2005-05-29 410
412 잘 다녀 왔습니다 유영숙 2005-05-28 144
411 찬양과 간증..넘 좋았네요^^ 송순복 2005-05-28 263
410 2005 CBS 전국 시청자 대성회 차윤영 2005-05-27 119
409 배려가 아름다운 사람 민현숙 2005-05-27 185
408 존경하는 고훈모사님께 정복래 2005-05-27 382
407 [RE] 비수에 구름아 정복래 2005-05-26 118
406 [RE] 비수에 구름아 정복래 2005-05-26 222
405 초가집연가 정복래 2005-05-26 344
404 [RE] 비수에 구름아 조현철 2005-05-25 123
403 [RE] 심천에서 8교구식구들에게 조현철 2005-05-25 261
402 [RE] 첨 인사드려요. 조현철 2005-05-25 172
401 [RE] 비수에 구름아 이경숙 2005-05-24 114
400 미국비자와 입국변경정보이며, 해외여행과 유학전문 이태균 2005-05-24 140
» 한치만 물러서면 하늘이 보인다 김용태 2005-05-24 199
398 빛과둥지에서 성인주간보호센터를 개원합니다. 황유신 2005-05-22 336
397 [RE] 부모의 영성 유영숙 2005-05-22 1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