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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쉬움만 남긴 세모

조회 수 170 추천 수 0 2004.12.26 15:43:29








아쉬움만 남긴 세모


글/정복래

앞에 놓인 거울을
벽에 걸린 사진을
번갈라 바라보면서
얼굴이 한 해 동안
많이도 망가졌구나.
서글픈 눈물이 난다

이러기까지는
몸 관리 마음가꾸기에
나태함이 원인이지만
경제의 수난 평화에 역풍이
세월에 실려 얼굴을
강타하는데도 한몫을
보태어졌음을 느끼어온다

얼굴이 상해 볼품 잃은
그것이 그리 서러움이든가
그보다도
마음이 부패하고
영혼이 불결해지는
그 아픔이 더 서럽거늘
왜 육신만을 한탄하는고.

혼탁한 물에서는
물고기들이 뛰놀 수 없고
썩은 뿌리에서는
열매를 맺을 수 없음같이
마음과 영혼이 결백해야
평안과 복을 누릴 수 있다

한 해 동안
자기분수도 망각하고
육신에 정욕과 이생의 자랑으로
얼룩졌던 삶이 서글퍼져
목대가 아파올 슬픔에 잠긴다.

앞으로는 대오각성으로
누가 알아주던지 아니하던지
육보다도 영에 좁은 길 가오리다.
그렇게 다짐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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