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령의 은사와 열매, 성령세례와 성령 내재의 차이점, 방언이나 통역, 예언을 어떻게 하며 어떻게 분별하는가, 성령운동의 나아갈 길 등을 다룬 책 "예수를 믿는 사람이라면 성령에 대해 알아야 할 것들"(미래사)이 출간되었습니다. 저자인 기쁜소식교회 김영준 목사는 성경말씀과 자신의 경험을 바탕으로 그리스도인들이 경험하면서도 정확히 알지 못하는 성령에 대해 쉽고 재미있게 설명합니다. 대형 서점이나 기독교 서점, 또는 인터넷을 통해 구하실 수 있습니다. 8,500
리브로 바로가기
http://www.libro.co.kr/books/book_detail.asp?goods_id=0100005343871

차례
서문

1. 성령에 대한 인식을 새롭게 하기 위하여
문을 열어야 할 필요성
성령에 대한 인식
영적인 갈급함

2. 성령 세례
성령 세례는 무엇입니까?
성령 세례를 받아야 하는 이유
성령 세례와 성령 내재의 차이
성령 세례를 두려워하는 분에게
성령의 세례를 받으려면
오순절 운동과 은사주의
이른 비와 늦은 비
오순절 운동의 특징

3. 우리 나라 성령 운동이 범한 실수와 성령 운동의 나아가야 할 길
신앙의 두 개의 축
신앙적 경험의 체계화
성령과 동행하는 삶
안수 기도의 의미와 목적
성령 세례와 방언의 관계
믿음의 기도
기도가 응답되지 않을 때
합심 기도와 통성 기도의 유익

4. 예언을 수용하는 법
예언의 부작용
예언의 목적
예언을 분별하는 법
예언이 오는 방법
크리스천 리더십


저자의 책 소개

필자가 대학교 1학년이었을 때 철학개론 과목의 필독서인 니체의 글을 읽고 하나님에 대한 믿음을 거의 상실할 뻔 한 적이 있다. 니체의 주장이 묘하게 하나님의 존재에 대한 신앙을 흔들어 놓았기 때문이다. 그러한 상태에서 여름 방학을 맞아 집으로 돌아온 나에게 어느 날 저녁 어머니는 기도원에서 하는 집회에 가보자고 하셨다. 나는 호기심을 가지고 기도원 집회에 참석했다. 그 날 기도원에서 무슨 설교를 들었는지는 하나도 기억나지 않는다. 다만 마침 그 날 막 여름수련회를 마치고 돌아온 고등학생들이 나를 위하여 기도해 준 것만 기억난다. 그 날 처음 만난 어느 남자 고등학생이 한참 기도를 해주더니 나를 보고 환하게 웃으면서 “하나님이 형제님을 참 사랑하십니다. 그리고 하나님은 형제님이 지금 의심하고 있다고 말씀하십니다.”라고 말했다. 그 순간 기독교에 대한 나의 생각이 변했다. 니체의 철학은 한 동안 나로 하여금 하나님을 의심하게 만들었지만, 이 날 처음 만난 이 고등학생의 예언은 나로 하여금 하나님의 실재(實在)는 인간의 어떤 이론이나 학술보다도 더 높은 차원에 존재한다는 것을 깨닫게 만들었다. 그리고 나도 이제 예수를 제대로 믿기 위해서는 소위 성령을 알고 체험해야 되겠다는 것을 실감하게 되었다.

삼위일체의 교리, 즉 성부, 성자, 성령에 대한 교리는 아직도 신학자들도 쉽게 설명할 수 없는 난해한 부분이지만, 기독교 신앙의 현재성을 가능하게 하는 것이 바로 성령의 역할이다. 그리스도인은 성령을 경험할 때만이 하나님이란 존재를 막연하고 먼 존재가 아니고 지금 함께 하시는 분으로 만날 수 있다.

필자는 본서에서 그리스도인이라면 성령에 대해서 알아야 할 것들을 성경말씀과 본인의 경험을 인용해 가며 설명한다. 이 책은 성령에 대한 딱딱한 교리가 아니고, 그리스도인이 경험할 수 있는 성령, 즉 성령충만이란 무엇이며, 성령의 내재와 세례는 어떻게 다르며, 성령의 은사를 어떻게 받고 사용할 수 있는지를 설명하는 책이다. 필자는 과거 수년 동안 이러한 내용을 교인들에게 강의한 바 있다.

한국의 기독교인들 중에는 영적 체험을 한 사람들은 많지만 정작 성령에 대해서는 잘 알지 못하며 알 필요도 느끼지 못하고 있다. 그것이 부작용을 낳는다. 필자는 장로교 목사의 관점에서 성령운동이 이제껏 범한 실수와 장래에 성령운동이 나아갈 길을 제시한다. 교회들이 소위 말씀파 교회와 성령파 교회로 나누어지는 것은 비성서적이며, 예수님은 말씀도 가르치시고 병자도 고치셨으며, 당신만 그렇게 하신 것이 아니고 제자들에게도 그렇게 하라고 명하셨음을 상기시킨다. 영적 체험을 체계화하는 것이 신학이며 이 두 개가 병행될 때 건강한 신앙인이 될 수 있다. 그러니까 이 책은 한국의 기독교가 21세기 포스트 모던 시대에 어떻게 초기 기독교의 모습에 충실하며 또한 현대인의 영적인 갈급함을 채워줄 수 있는지를 제시하기 위하여 쓴 책이다.

저자 연락처: www.gnc.or.kr
www.cyworld.com/yjkpasto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