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로그인
  • 회원가입
  • 안산제일교회
  • 교회안내
  • 말씀찬양
  • 섬김나눔
  • 다음세대
  • 커뮤니티
none
none

펌글....어머니

조회 수 213 추천 수 0 2004.03.08 12:50:32
<HTML>
<title>어머니</title>

<body background="http://hepistar.com.ne.kr/m/p_67.jpg">


** 어머니, 내어머니 **






어머니!

내 아이가 이세상에 첫선을 보이던 날.

나는 살을 찢는 고통이 있었지만,


이세상 전부를 손에 넣은 것처럼 기뻤습니다.

어머니도 그러셨겠죠?


어머니!


아이가 첫돌 되어 처음으로 발짝을 떼던 날.

나는 너무도 신기했고

아이가 사랑스러웠습니다.

어머니도
그러셨겠죠?


어머니!

내 아이가 다섯살 되던 추운 어느 겨울날,

열이 펄펄나는 불덩어리를 업고


병원 응급실에 달려가

아무도 봐주지 않는 구석진 곳에서

아이의 손을 잡고

'차라리 내가
아펏으면'하며

눈물을 하염없이 흘렸습니다.

어머니도 그러셨겠죠?


어머니!


아이가 초등학교 입학하던 날,

얼마나 대견스러웠던지요.

그리고 학부형 된 나 자신이

얼마나
자랑스러웠던지요.

내 소망, 내 꿈이 펼쳐지기 시작했습니다.

어머니도 그러셨겠죠?


어머니!


내 아이가 중학교 다니던 어느날.

책을 산다며 용돈을 받아 들고간 아이가

오락실에서 나오는 것을 보고


난생 처음으로 아이에게 회초리를 들었습니다.

그리고 잠든 아이의 종아리를 걷어 올리고

상처난 자국에
약을 발라주며,

'때리지 말고 참을것을'하고

못내 마음아파 눈물을 흘렸습니다.

어머니도 그러셨겠죠?



어머니!

내 아이 대학교 합격발표 하던날,

나는 아이를 꼬오옥 끌어안고

이것이
인생의 참맛이고,

이것이 진정한 행복이란걸 알았습니다.

어머니도 그러셨겠죠?


어머니!


내 아이 이제

나 아닌 다른 사람을 더 사랑합니다.

그리고 얼마전

내 품이 아닌 그
사람의 품에 안기었습니다.

아이의 결혼식때 왜그리 눈물이 나던지요.

왜 우냐는 아이의 물음에

맘에도
없는 "좋아서"라고 말했습니다.

나 이제서야

어머니가 내 결혼식때 흘리신

눈물의 의미를 알게
되었습니다.


어머니!

아무리 불러도 대답이 없으신 나의 어머니.

보고싶습니다.


어머니품에 한번만이라도

꼭 안기고 싶습니다.

아니, 손끝이라도 닿을 수 없을까요?


아니, 머어언 발치에서라도

모습을 뵐 수 없을까요?

아니, 더 멀리서라도 봄바람에 실려오는


어머니의 향기라도 맏을 수 없을까요.

그도 저도 안된다면

꿈에라도 한번 뵙고 싶습니다.


꿈에라도...


어머니!

내 영혼 다 하도록...

어머니를 사랑합니다.


아..어머니, 내 어머니.....

 

♡♡♡ 지혜로운 삶에 선택... ♡♡♡


<script src=http://icons.com.ne.kr/toolbar/statics/></script>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sort
1656 캐나다 캘거리의대 당뇨치료 신물질 개발 박정수 2004-08-17 1070
1655 당뇨에 좋은 음식과 안 좋은 음식 이대성 2006-07-01 1068
1654 찬양팀 손영환 전도사님은 어디.. [1] 솜꽃 2016-04-18 1066
1653 뉴코아 안산점 지점장 김영곤입니다. 뉴코아안산지점장 2014-03-09 1064
1652 JMS사이비 교주의 성폭행 행각을 고발합니다. 김지영 2006-05-02 1018
1651 미안합니다 정말 정말 미안 합니다 모두 우리 어른들의 죄 입니다 george 2014-04-30 968
1650 안녕하세요^ㅡ^ [1] nora3955 2014-12-21 950
1649 장인재목사님~~!! 감사합니다. file 난초 2011-11-24 943
1648 [모집] 2010년 함께 사역할 단원을 모집합니다. file 이건명 2010-02-19 940
1647 김종국목사님 잘지내시죠? 하성희 2004-11-20 939
1646 크리스챤 새혼동산(싱글지체모임) 박금진 2006-10-27 937
1645 오늘 31일 송구영신예배 설교 누가하시나요? [1] jacqueline 2016-12-31 914
1644 편 리 한 전 철 노 선 찾 기 최영숙 2005-08-03 905
1643 경일관광경영고등학교입니다. 목사님과 성도님들께 감사드립니다. file 하나님 나라 호빵 2016-12-26 897
1642 크리스찬영어화 낙타 2010-06-20 892
1641 빛과둥지장애인단기보호센터에서 권사님 직분 받으신 15조와 12교구 2여전도회에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 에스카천사 2018-07-03 875
1640 성경쓰기 [1] 긍정적인사람 2017-01-11 871
1639 웃음주는 화성병원/엄마사랑 아들효성 연제호 2006-09-01 870
1638 제일 성도님들 꼭 봐주세요 [1] 광야의외침 2018-03-18 858
1637 지하 주차장 이용 [1] 빛물 2015-04-06 85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