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룩한 주에 날이기에
정복래
사랑에 봇물이 터진다.
모두가 사랑스럽다
이웃들 안아주고 싶고
성도들 문안인사 하고파라
오늘은 거룩한 주의 날이기에
성령에 불이 타오른다.
원망에 구름 사라지고
미움의 얼굴들 사랑하고파라.
오늘은 승리의 날이기에
십자가은혜 충만 채운다.
이웃의 눈물 내 눈물로
형제의 아픔 내 아픔으로
그렇게 살고파라
오늘은 은혜받는 날이기에
얼어붙은 마음들이 녹는다.
근심걱정 고통 환난이 사라진다.
희락의 꽃 활짝 피어오르니
이웃의 고통내가지고
형제의 가난 내가 감당하고파라
오늘은 죄 사함 받는 날이기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