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주 바닷가에서 요양하며 바다를 보았습니다.
밀물로 덤비는, 썰물로 물러서는 용기를 보았고 거품 물고 쓰러지는
한계와 역부족을 그러면서도 다시 일어서는 생명력을 보았습니다.
바다는 폭풍우 올 때도 그 폭풍우를 존중하며 함께 우정을 갖는
큰마음 사랑의 심장 모두를 주고 작은 것도 모두 받아 하나 되는
그 사랑이 나의 주인인 주님 같아 내 남은 생애 나 또한 바다로 살고 싶습니다.
다시 만날 때까지 사랑하는 이들이여 임마누엘로 안녕...
- 여러분의 목자 고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