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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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인수
05교구
*나라와 권세와 영광은 하나님의 것
2025-03-05

*70)주기도문 11번째 

 

13.  (나라와 권세와 영광이 아버지께 영원히 있사옵나이다 )

 

나라와 권세와 영광이 주님께란 제목으로 말씀 함께 나누도록 하겠습니다. 

 

예수님께서는 지금 우리에게 그 기도에 산행으로 초청하고 계시는 것이죠. 

익숙하지 않은 길입니다.

평지가 아닙니다.

거칠고 험한 것이 당연합니다.

 

그러나 이 길을 걸어가다 보면 정상에 이르게 될 것이고, 거기에 서서 보면 저 땅 아래에서 그렇게 커보여던 문제 아무것도 아니다.

자녀들 문재 아무것도 아니다. 

미래에 대한 염려 아무것도 아니다. 건강에 문재 아무것도 아니다.

 

그리고 그 기도를 주님께 올려 드리면서, 아멘이라고 했다면,

 아멘 이후에는 기도에 삶을 살아라고 하산의 명령을 내리시는 겁니다.

기도 했다면 기도에 산에 올랐다면 정상을 경험했다면, 이젠 내려가라는 겁니다

 

이제 내려가서 내가 만난 하나님, 내가 먼저 본 저세상의 아름다움, 내가 먼저 경험한 하나님 나라의 권세, 그리고 하나님의 영광을 세상 가운데 나누며 살라는 말입니다.

그게 이 송영 속에 들어 있는 다짐 이자 고백이자 선포라는 겁니다.

 

예수님께서 마태복음 17장에 보면

베드로와 야고보 요한 이렇게 3명의 제자를 데리고 어느 산에 올라가십니다.

그 산에 올라가시는 내용에 앞서서 예수님께서는 제자들 다 불러 모으시고 이제 처음으로 주님께서 십자가 에 달려 죽으실 것과 부활하실 것을 예언하셨습니다. 

제자들이 이해할 수가 없었지요.

 

어떻게 그런 일이 있느냐? 도저히 이해할 수가 없었습니다.

그런데 그런 의아한 생각을 가지고 있던 제자 3명이 예수님과 산에 함께 올라갑니다.

산에 올라갔는데 놀라운 일이 벌어지죠.

 

예수님의 얼굴이 해처럼 빛납니다. 

입고 계시는 옷이 하얗게 빛이 납니다.

 

수많은 시간을 예수님과 함께 땅에서 보냈지만, 한 번도 본 적이 없는 완전히 새로운 예수님의 영광스러운 모습을 보게 되었습니다.

게다가 더 기가 막힌 일은 바로 그 예수님의 좌우편에 구약의 대표적인 인물인 모세와 엘리야가 나옵니다.

 

베드로가 이 광경을 보고 있다가 너무 기가 막혔어, 감격스러워서 소리를 지르고 선포를 합니다. 

야! 정말로 내가 땅에서 정말로 모시고 사셨던 모시고 살았던 예수님이 하나님의 아들이다.

저 예수님이 정말로 메시아 이시구나.

정말로 나라와 권세와 영광은, 하나님에게 있는 거구나.

 

이 나라가 로마의 것이 아니라, 하나님 나라의 것이구나, 이 나라의 권세가 로마 황제 것이 아니라 우리 하나님의 것이구나.

나라의 영광이 진정한 영광은 하나님의 영광이 진짜이구나 이걸 선포하는 겁니다.

 

그리고 그 자리에서 고백합니다.

예수님 제가 여기에다가 초막 셋을 짓겠습니다. 

하나는 예수님 위해서, 하나는 모세를 위해서 하나는 엘리야 를 위해서 짓겠습니다.

 

제가 이 자리에 있는 것이 너무나 황홀합니다.

이곳에서 경험하는 일들은 너무나 아름답습니다.

그러니 여기에 이렇게 초막 셋 짖고 함께 머물러 있으면 되지 않겠습니까?

 

영적인 황홀경의 이 자리에 이렇게 머물러 있으면 안 됩니까?

기도의 자리에서 내가 이렇게 넓은 시야를 보게 되었는데 산의 정상에 계속해서 있으면 안 되겠습니까? 

아서라! 내려가자.

 

 

여기 올라온 것이 머물려고 올라온 것이 아니라, 계속 있기 위한 것이 아니라, 이 넓은 시선을 가졌기 때문에, 여유를 가졌기 때문에, 새로운 시야를 가졌기 때문에 이제 내려가서 복음을 전해야 한다.

 

예수님 께서 말씀하시는 게 아니겠습니까?

예수님 께서 베드로에게 이야기하시는 것 아니겠습니까?

우리에게도 동일하게 말씀하시는 겁니다.

 

주기도문에 내용 11번에 시간을 거쳐서 하나하나 살펴보는 가운데 어떤 내용이 가장 마음에 와닿 습니까?

그게 무엇이든지 간에, 이제 주님께서는 기도에 정상에 오른 우리에게 마지막에 말씀하십니다.

 

이제 내려가자 그게 무엇을 말하는 것이겠습니까?

내가 이제 예수님의 기도는 나의 기도로 삼겠다면, 기도의 산행을 예수님과 함께하고, 그리고 나라와 권세 와 영광이, 우리 주님께 있음을 선포한 이후에는 내려가는 일만 남았다 라는 말이에요.

 

새벽 기도의 참석했다면, 거기서 새벽기도 자리 가운데 열심히 기도 했다면, 이제 더 너그러운 마음으로 다른 사람들에게 친절하게 대하는 것이고,내가 철야기도 자리에 나와서 부르지져 기도 했다면, 이제 우리 성도 분들 가운데 혹여 병들고 아픈 분들이 있다면 찾아가서 그들을 위로해 드리는것,그런 삶을 살라고 예수님 께서 부르시는 겁니다.

 

기도에 마지막 아멘은 기도의 삶으로의 초청이 됩니다.

기도의 모든 간구를 끝내는 이 아름다운 찬송의 고백은 기도 이후에 기도에 삶을 살겠다는 결단으로 이어 진단 말이죠.

 

이제 우리의 눈이 달라졌어요

새로운 시야를 갖게 되었기 때문입니다.

 

저 땅 아래에서 그렇게 커 보이는 문제들 올라가 놓고 보니까, 별거 아니었어, 나를 사로잡고 있던 걱정과 근심들, 아무것도 아닌 것으로 알게 되었어요.

그러니 담대하게 문제 앞에 사로잡히지 말고 힘 있게 달려갈 수 있는 우리 모두 다 되기를 간절히 축복합니다.

 

 

이 땅에서는 어마어마하게 커 보이는 문제들 바위처럼 다가오고 너무나 커서 내가 숨조차 실수 없는 문제들 이였으나, 위에 올라가 놓고 보니까,

아무것도 아니구나. 

 

꼭대기에 서놓고 보니까 아무것도 아니구나. 

나라와 권세가 영광이 우리 주님께 있기 때문에 아무것도 아닙니다. 

 

주님 아무것도 아닌 저 문제 앞에, 노예가 되어 살아가지 않게 하여 주시고, 주님 능력 부여잡고 승리하며 살아가는 내가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익숙하지 않은 것들을 구합니다.

내 눈에 보기에는 너무나 커 보였던 것들 올라 가보니 아무것도 아녔음을 깨닫습니다

그렇게 커 보이던 염려와 걱정과 근심들 돌덩이처럼 컸던 문제들 아무것도 아녔음을 깨닫습니다.

 

하나님 함께 하시므로 넉넉히 기도의 사람이 되어서 이 세상 가운데 쓰임 받는 하나님의 사람들 다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우리를 기도의 산으로 초청하시고 이끌어 주심에 감사를 드립니다.

 

이제 정상에 서서 저 세상을 바라봅니다.

그렇게 커 보이던 문제들이 콩알처럼 작게 변하였습니다

이 감격 가지고 우리가 산 아래 마을로 내려가 주님의 제자로 살게 하여 주시옵소서. 

예수 그리스도 이름으 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2018,10,7, 주일 허요환 위임 목사님 11번째 주기도문

                    설교내용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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