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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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인수
05교구
*하늘의 시선을 두는것
2025-01-03

*66)주기도문 11번째 

 

13.  (나라와 권세와 영광이 아버지께 영원히 있사옵나이다 )

 

나라와 권세와 영광이 주님께란 제목으로 말씀 함께 나누도록 하겠습니다. 

 

 

지금 우리가 열한 번째 시간까지 예수님께서 제자들에게 가르쳐 주시는 주기도문 내용을 하나하나 살펴보고 있습니다.

이렇게 예수님께서 제자들에게 가르치시는 기도의 핵심이 뭡니까? 

 

결국 이 주기도문에 핵심은, 내가 어디에 있든지, 어떤 시간이든지, 하늘에 시선을 두고자 하는 것, 이것이 아니겠습니까? 

시선을 하늘에 두는 것, 땅에 시선을 두는 것이 전부가 아니고, 하나님께, 우리의 시선을 고정시키고 살아라, 이게 주기도문의 가르침에 핵심입니다.

 

그래서 예수님께서 가르치시는 거예요. 

하나님을 불러라, 하나님의 이름을 높여라, 하나님의 나라와 뜻을 구 하라.

그렇게 예수님께서 우리를 가르치십니다.

달리 말하면, 우리가 살고 있는 이 세상이 전부가 아니고, 이것보다 훨신 더 큰 하나님의 나라가 있다는 말입니다.

 

더 넓은 세계가 있다는 이야기에요. 

그 시야를 가지라는 말이지요. 

그리고 더 깊은 세계가 있다는 말입니다. 

피상적인 세계가 아니라, 더 깊은 은혜의 세계가 있다라는 거예요.

 

바로 그 세계로 주님께 부르시는거예요

하나님의 나라와 뜻을 구하라, 그렇게 예수님께서 우리를 가르치십니다. 

달리 말하면 우리가 살고 있는 이 세상이 전부가 아니고, 이것보다 훨씬 더 큰 하나님의 나라가 있다는 말이에요. 

 

그래서 이 땅에 살면서 만나게 되는 문제들, 일용할 양식의 문제이든지, 용서의 문제이든지, 유혹의 문제이든지, 악으로부터의 구원을 받아야 할 문제이든지, 그 모든 문제를 어떻게 하라는 겁니까?

주님께 내어 맡길 수 있는, 그 여유와 그 넓은 시선을 가지라는 말이죠. 

 

이게 기도를 배우는 겁니다. 

그렇게 주기도문의 내용을 하나, 둘, 살펴보다 보니 이제 마지막 한 구절을 남겨놓게 되었습니다. 

 

오늘 본문 13절 하반절입니다.

"(나라와 권세와 영광이 아버지께 영원히 있사옵나이다. 아멘)"

 

마지막 구절 기도를 끝맺는 구절입니다. 

그런데 우리가 읽고 있는 개역 개정 성경을 보시게 되면.

이구절이 "과로로( )" 이렇게 묶어져 있습니다.

 

그리고 각주가 달려 있는데 아랫부분에 내려가 보시면 이 구절이 고대 사본에는 없다라는 설명을 하고 있습니다.

고대의 오래된 사본들의 경우에 이구절이 빠져있다 라는 겁니다.

 

어떤 분들은 이를 근거로 예수님께서 이 내용은 제자들에게 직접 가르치신 내용이 아니라고 말하는 분들도 있습니다.

혹시 NIV 성경을 가지고 계신 분들 계시면 13절을 확인해 보십시오. 

NIV 같은 성경교회 이구절이 아에 통체로삭제 되어 있습니다.

 

그러나!나라와 권세와 영광이 아버지께 있습니다. 아멘 

 

이 구절은 설령 후대에 첨가된 내용이든지, 아니면 예수님께서 직접 가르치신 내용이 아닐지라도,이 기도에 가르침 마태복음의 맥락에서 살펴보게 될 때 꽤나 중요한 의미가 있습니다.

 

이게 어떤 의미입니까? 

기도를 한 이후에 마침표 역할을 한다는 것만으로도 중요합니다.

 

간구를 했는데, 이 간구를 어떻게 끝날 것인가? 이걸 가르쳐 준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습니다.

이 기도 마지막 나라와 권세와 영광이 아버지께 있습니다. 아멘

이걸 가리켜 우리는 흔히 송영이라고 부릅니다. 

더 쉽게 이야기하면 찬송이라는 말입니다. 

그래서 기도의 마지막을 찬송으로 끝내고 있다는 것만으로도 우리에게 커다란 가르침이 됩니다.

 

그런데 우리가 이 구절을 조금 더 섬세하게 살펴볼 필요가 있습니다.

우선 번역을 먼저 살펴보아야 하는데, 아마 기억나시는 분들 계실 겁니다.

 

옛날 성경에는 나라와 권세와 영광이라고 할 때, 나라 앞에 대게라는 말이 있었지요. 그래서 유명한 우리 주기도문 송 찬송을 부를 때 호산나 찬양대가 불렀던 걸로 기억을 해요.

 

대게 주의 나라 이렇게 불렀지요 그 대게라는 말이 들어가 있어지요.

 

헬라어 원문을 살펴보게 되면 "호티"라는 말을 번역해서 옮긴 겁니다.

대게라는 말의 본뜻은 왜냐하면 이라는 뜻입니다.

 

그래서 나라와 권세와 영광이 아버지께 있습니다. 아멘

 

이 말을 조금 더 우리가 구체적으로 번역한다면 앞서서 수많은 것들을 구했었요, 아버지를 불렀습니다. 

하나님의 이름과 나라와 뜻을 구했습니다.

 

일용할 양식과 용서와 또, 유혹과 악의 문제에 대해서 구했습니다.

 

수많은 것을 간구했습니다. 

그리고 이제 마지막에 찬송으로 외치는 선포가 뭐냐? 

왜냐하면 나라와 권세와 영광이 아버지께 있기 때문입니다.

 

 

2018,10,7, 주일 허요환 위임 임목사님11번째 주기도문 설교내용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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