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거리
*64)주기도문 10 번째
마태복음 6장
13. 우리를 시험에 들게 하지 마시옵고 다만 악에서 구하시옵소서
"우리를 악에서 구원하소서"
이런 제목에 말씀 나누도록 하겠습니다
미국에서, 흑인 인권 운동을 하다가 1968년에 암살당한
마틴 루터 킹 주니어 목사님, 이라는 분이 계시지요.
평생을 어떻게 하면 푸대접을 당하고 억압을 당하고 착취를 당하는 흑인들이 사람답게 살 수 있을까?
이 일를 위해서 헌신 했던 인권운동가였습니다.
이렇게 누군가, 그렇게 연약한 이들을 위해서 악의 맞서 싸우다 보면 참 어렵습니다.
언제나 암살에 위험이 따라다니고, 협박의 편지들이 가득 했습니다.
그렇게 악과 맞써 싸우다가 죽임 당할 지도 모르는데 이런 위험을 맞서고 있는 가운데 이 살아생전에 마틴 루터 킹 목사님이 제일 좋아했던 복음성가가 있어요.
주님여 이 손을 꼭 잡고 가소서 약하고 피곤한 이몸을
폭풍우 흑암속 해치사 빛으로 손잡고 날 인도하소서.
인생이 힘들고 고난이 겹칠때에 주님여 날 도와 주소서.
외치는 이 귀기울이시사 손잡고 날 인도하소서.
우리가 살아가는 인생이라는 것이 그렇게 쉽지가 않더라 말이에요.
악에 의해서 넘어질 때가 너무 너무 많고, 유혹 당할 때가 너무 너무 많고 내 마음과 내 생각에 또 내 의지 가운대 생각지도 못했던 악한 사탄의 먼지가 수북이 쌓일때가 너무나 많습니다.
그때 나는 힘이 없고 나는 연약해서 남은 것이라고는 이제 깡 밖에 없어서, 그저 누군가를 저주 하고 비난하고 싶은 마음 박에 없어서, 예수 이름으로 하나님 이름으로 누군가를 그렇게 퍼부고 싶은 그런 마음이 들 때도 있단 말이죠.
그런대 여러분 주님여 이 손 꼭 잡아 주십시오.
주기철 목사님이 걸어 가셨던 것처럼, 손양원 목사님이 걸어 가셨던 것처럼, 마틴 루터 킹 목사님 걸어 가셨던 것처럼,이손 꼭 붙잡아 주시고, 우리 걸어가는 인생길 가운데 수북이 쌓인 먼지를 털어 주시고 하나님 붙잡고 살아가는 우리 모두 다 될 수 있기를 간절히 축복합니다.
사랑하는 아버지 이 손을 꼭 잡아 주시옵소서
아버지 하나님이 돕지 아니 하시면 걸어갈수가 없는 인생길, 악한 사탄 마귀가 우는 사자처럼 우리를 삼키려고 치려고 달려듭니다.
우리를 붙잡아 주시옵소서
너무나 조심스럽게, 너무나 은밀하게 찾아와, 우리의 마음을 흔들어 놓는, 저 악한 사탄의 궤궤를 우리가 이길 길이 없사오니,
우리를 구원하여 주시옵소서
가득 쌓여있는 먼지를 털어 주어 주시옵소서
마음의 먼지, 생각의 먼지, 우리의 의지의 먼지를 털어 주시고,
다시 주님 뜻 붙잡고 살아가는, 하늘백성 다되도록 우리를 붙들어 주시옵소서
주님 손에 우리 영혼을 맡겨 드리옵나니
아버지 일하여 주시옵소서.
사랑하는 아버지 하나님 악한 사탄 마귀가 오늘도 우는 사자처럼 우리에게 달려옵니다.
그러나 너무나 은밀하게 조심스럽게 보이지 않게 찾아옵니다.
먼지처럼 우리 마음에 쌓입니다.
악한 먼지가 결국 우리를 사로잡고 우리는 악한 자가 되게 하고 악의 도구가 되고 먹잇감이 되게 하려고 합니다.
우리를 악에서 구원하여 주시옵소서
우리 스스로는 살 길이 없사오니 의지할 것이라고는주님 밖에 없사오니 주 이름 부릅니다.
왜면 하지 마시고 우리 가운데 살 길을 열어 주시옵소서.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2018,9,30, 주일 허요환 위임 임목사님 10번째 주기도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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