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거리

자유롭게 개인의 생각과 마음을 나누고, 좋은 자료를 공유 하는 공간 입니다
김인수
05교구
* 마음에 더러운 먼지
2024-11-22

*63)주기도문 10 번째

 

마태복음 6장

13. 우리를 시험에 들게 하지 마시옵고 다만 악에서 구하시옵소서

 

"우리를 악에서 구원하소서"

이런 제목에 말씀 나누도록 하겠습니다.

 

 

그리고 그 제자들 향해서 우리 예수님

요한복음 16장 33절. 이렇게 말씀하십니다.

 

이것을 너희에게 이르는 것은 너희로 내 안에서 평안을 누리게 하려 합이라.

세상에서는 너희가 환난을 당하나 담대하라 내가 세상을 이기었노라.

담대하라 내가 세상을 이기었노라, 우리 주님 말씀 하시는 겁니다.

 

무슨 이야기입니까?

내가 이미 이 세상을 이겼다, 내가 이미 이 세상에 악한 권세를 이겼다.

내가 이미 사탄을 이겼다

 

그러니 너희들 두려워하지 말아라.

지금 때때로 치밀어 오르는, 그 진노, 분노의 마음들 내게로 다 가지고 와라, 내가 너의 마음을다 받아 주겠다,라고 말씀 하시는 거예요

 

우리를 공격하는 악한자들, 악에 의해서 사로잡혀서 여전히 악의 도구로 쓰임 받는 그런 사람들의 의해, 우리가 살아갈때 때때로 고통스럽고 힘겨울때, 주님께 그 마음을 내려놓으라는 겁니다.

 

십자가에 던지라는 겁니다.

그러면 우리 주님이 평안으로 함께 하시겠다 라는 겁니다.

그러니 우리가 다시 주님께 달려 나와야 되는 겁니다.

 

저주 할수 없지만, 상대방을 비난할 수 없지만, 우리는 다시 주님의 십자가를 바라보며 나가는 겁니다.

주기도문 강해를 시작하면서 그런 얘기 드렸죠. 

우리의 마음이 지금 비열함과 격렬한 사이에 있다.

 

하나님을 향한 격렬한 사랑과 믿음, 그리고 또 한편에서는 세상 가운데로 들어가고 싶은 비열함, 그 사이에서 우리의 마음이 왔다 갔다 흔들린다는 말이에요

 

우리의 생각이 그렇게 흔들립니다.

우리의 의지가 그렇게 흔들리는 거예요. 

그런데 상대방을 저주 하고 싶고, 용서하고 싶지 않고, 그냥 하나님의 이름을 빌려서 저주하고 싶은 그런 유혹이 들때,그렇게 우리의 믿음이 흔들릴 때, 다시 어떻게 하라는 겁니까?

 

예수 십자가 앞으로 나오라는 겁니다.

주님십자가 앞에 나왔서 외치라는 거예요.

주여 나는 곤고한 자입니다.

 

나는 지금 이 마음에서, 영적 전쟁이 너무 너무 많이 벌어지고 있습니다.

주여 내 마음이 지금 지옥 같습니다.

주여 내 생각이 지금 악한 사탄에 의해서 공격을 받습니다.

주여 내 선한 의지가 무너지려고 합니다.

주여 나를 악에서 구원하여 주시옵소서.

 

바로 그렇게 우리가 구할 때 우리 주님께서 들으신다는 이야기예요.

오늘 이 자리에  나오실때 어떤 마음으로 나오셨습니까?

우리가 이렇게 주일 날 나올 때 멀쩡한 모습으로 옷을 차려입고 깨끗한 모습으로 나왔지만 우리 마음에 얼마나 많은 먼지가

쌓여 있습니까?

 

우리의 생각 속에 수많은 근심들의 먼지가 되어서 우리를 지배하려는 경우가 얼마나 많습니까?

 혹시 그렇게 수북이 마음의 먼지로 쌓여 있는 채로 나오진 않았습니까?.

 

불평에 먼지, 원망의 먼지, 교만의 먼지, 열등감에 먼지, 돈에 대한 염려에 먼지, 출세에 먼지, 하나님처럼 되고싶은 선악과의 먼지, 돌을 떡으로 만들고 싶은 먼지, 예루살렘 성전 꼭대기에서 뛰어내려 인정받고 싶은 먼지, 넓은 길로 가고 싶은 먼지, 사탄에게 절하고 이 세상에서 편하게 살고 싶은 먼지.

 

그 마음에 쌓여있는 먼지가 무엇이 되었든지간에 이시간 우리 주님 앞에 온전히 다 덜어낼 수 있기를 간절히 축복 합니다.

 

나는 털어내지 못한다 할지라도, 우리 주님께서는 십자가를 빗자루 삼으셔서, 우리 마음과, 우리 생각에 가득한 더러운 먼지, 다 쓸어 주시기 때문이란 말이지요. 나는 이길 힘이 없으나 우리 주님은 강합니다.

 

예수 십자가는 강함니다.

우리 주의 보혈의 능력은 강합니다.

 

그 보혈의 능력을 의지하여 십자가 의지하여 주님의 그 부활의 감격 의지하여 오늘 이 밤에도 오늘이 자리에서도 다시 한번,원망으로 누군가를 저주하고 비난 함으로 퍼붓고 싶은 마음 돌이켜서, 하나님 내가 이제 용서 받았고 용서하기로 결단 했으니.

 

예수의 이름으로 이 더러운 먼지들을 주님의 이름으로 추방하고 예수님께서 새롭게 우리를 살리실 것을 믿고 나갑니다라고,고백하는 우리 모두 다 될 수 있기를 축복합니다.

 

 

 

2018,9,30, 주일 허요환 위임 임목사님 10번째 주기도문

                    설교내용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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