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거리
*62)주기도문 10 번째
마태복음 6장
13. 우리를 시험에 들게 하지 마시옵고 다만 악에서 구하시옵소서
"우리를 악에서 구원하소서"란 제목에 말씀 나누도록 하겠습니다
이 사실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었던 것이 사도 바울 이지요.
사도 바울은 로마서 7장 21절 24절에서 이렇게 이야기합니다.
그러므로 내가 한법을 깨달았노니 곧 선을 행하기 원하는 나에게 악이 함께 있는 것이라.
내 속사람으로는 하나님의 법을 즐거워하되, 내 지체 속에서 한 다른 법이 내 마음의 법과 싸워서, 내 지체 속에 있는 죄의 법 으로 나를 사로잡는 것을 보는도다, 오호라 나는 곤고한 사람이로다, 이 사망의 몸에서 누가 나를 건져내랴.
오호라 나는 곤고한 사람이로다 오호라 내 마음의 사탄이 심어 놓은 먼지가 잔뜩 쌓였구나
오호라 내 생각 속에 악한 마귀가 심어 놓은 생각의 먼지가 되어서 가득하구나
오호라 내게서 선한 의지가 점점 더 빠져나가고 악한 생각에 지배를 당하여 끌려다니고 있구나.
오호라 이 사망의 몸에서 곤고한 나를 건저 낼 자가 누구일까?
누가 나를 건져낼수 있습니까?
누가 우리 가정을 살려낼 수 있습니까?
누가 우리 일터를 그렇게 새롭게 할 수 있습니까?
누가 우리 교회를 새롭게 할 수 있습니까?
누가 이 나라 이 민족을 살려낼 수 있습니까?
오직! 그 구원자는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 뿐 이신줄 믿습니다.
예수님 만이 나를 살리고, 우리 가정을 살리고, 일터를 살리고,
이 나라 이 민족을 살리고 조국의 교회를 살리수 있는 분이라는 이야기에요.
우리 주님 만이, 나는 공고한 자로다 애통해하며 소리 지르는,악한 자들의 의해서 힘겨워하는, 그 영혼을 살 수 있는 분이라는 이야기입니다.
요한복음 17장 15절에 보면 우리 주님 예수님께서 하늘 아버지를 향해 이렇게 기도하십니다.
내가 비옵는 것은 그들을 세상에서 데려 가시기 위함이 아니요.
다만 악에 빠지지 않게 보전 하시기를 위함입니다.
이 기도는 예수님께서 십자가를 앞에 두시고 마치 대제사장 처럼 사랑하시는 제자들을 위해서,그리고 이제 이후에 오게 될, 수 많은 교회 성도들을 위해서 간구하시는 내용입니다.
그런데 이 기도의 내용을 오늘 가만히 보십시오.
하나님 아버지께, 내가 지금 간절히 구하는 것이 하나 있다면, 그것은 내 사랑하는 성도들, 내 사랑하는 제자들,저들이 이땅으로부터 하나님의 나라로 옮겨 지기를 원하는 것이 아니라, 저들이 이 땅에서 살아가야 할 하늘의 백성들인데, 악에 빠지지 않도록 지켜 주시기를 원하나이다.
예수님께서 그렇게 기도하시는 거예요.
이게 무슨 이야기입니까?
우리는 지금 이 땅에서 살아가는 동안에 천국 백성으로 살아 가야 하는데, 예수님께서는 우리가 이 땅에서 사는 동안에, 고통이 있을 수밖에 없고, 문제가 있을수 밖에 없고,때때로 사탄의 의해서 유혹 당할 수밖에 없고, 이길 수 없는 현실 앞에서 절망하고 좌절하고 너무나 힘겨운 시간을 보낼 수 밖에 없다는 것을 잘 알고 계십니다.
그래서 예수님은, 그냥 우리를 다 들림 받게 해가지고, 저 천국으로 다 보내 버리시겠다, 이렇게 말씀하시는게 아니라, 아직은 성도들에게, 그때가 되지 않아기에,이 땅에 살아가야할 내 백성들, 내 제자들 사랑하는 교회, 저들을 하나님께서 악으로부터 지켜 주시기를 구한다 라고 말씀 하시는 겁니다.
우리는 천국 백성으로 이 땅에서 살아야 되는데,내가 저 악을 대항하여 싸울 힘이 없기 때문에, 내 힘으로는 이길 수 없기 때문에,
그래서 예수님께서 우리를 위해서 간구 하시고 중보해 주시는 거예요.
하나님의 백성들이 악의 위해서 지지 아니하고, 지킴 받을 수 있기를, 구원받을 수 있기를 구하시는 겁니다.
2018,9,30, 주일 허요환 위임 목사님 10번째 주기도문
설교내용 요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