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혜 나눔
■누가복음 1:3.
데오빌로 한 사람을 위하여 누가복음과 사도행전으로 긴 편지를 쓸 정도의 노력과 정성의 이면에는 영혼을 사랑하는 간절함과 순수함이 있다. 나도 어느 시기에는 누군가를 전도하기 위해 열심을 가지고 노력했던 때가 있었다. 자신이 경험한 예수님의 3년간의 삶을 소개하는 누가의 마음은 예수님이야 말로 인생의 모든 것을 걸고 따라도 될 귀한 가치와 존귀함이 있는 분이라는 확신이 있었기 때문이다. 나는 누가처럼 주님을 전하지 않고는 견딜 수 없는 간절함과 열정이 있는가? 주님께서 나를 향하여 첫 사랑을 잃어버렸다고 책망하시기 전에 주님께서 원하시는 순수한 열정을 갖도록 주님 안에 거하는 하루가 되어야 한다.
주님! 누가가 데오빌로 한 사람에게 주님을 소개하여 한 영혼을 구원하려는 열정을 가졌던 것처럼 저도 일생을 영혼 구원에 쏟을 수 있도록 뜨거운 열정을 갖게 도와 주시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누가복음 1:38.
모세는 하나님의 지시하심에도 처음에 순종이 아닌 7번이나 불순종의 태도를 보였다. 그러나 마리아는 단 한번의 질문 후 순종의 태도를 취하였다. 지금 우리 주변에서는 순종보다는 자기 소견대로 반응함으로써 하나님의 교회에서 아름답지 못한 모습을 보이는 경우가 많다. 자기소견은 육신의 안위를 위하고 믿음 없음을 표현하는 경우가 많다. 믿음의 사람은 내가 아닌 주님의 일하심을 먼저 생각함으로써 내 공로와 내 능력이 아닌 주님의 은혜와 능력을 의지해야 한다. 그렇게 함으로써 모든 공로가 주님께 돌려지고 종으로써 할 수 있는 것을 다한 후 결과에 따른 모든 허물도 덮어지게 된다. 최선을 다하되 주님의 다스리심 안에 있음을 고백하는 마음을 주님께서 기뻐하시리라 여겨진다.
주님! 마리아의 순종을 본받아 하나님께서 저(저희)를 통해 일하실수 있도록 저의(저희의) 마음 밭을 기경하여 주시고 다스려 주시옵소서.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아멘
■누가복음 2:7
요즘 금수저 흙수저가 세상의 유행어다. 우리 주님은 흙수저로 태어나셨다. 아기 낳을 곳도 없어 짐승의 우리에서 태어나시고 구유에 누이셨다. 그리고 예수님을 대적하는 세상의 임금이 어린 아이들을 수없이 많이 죽였기에 예수님은 태어날 때부터 환영받지 못하고 나셨다. 세상에서 환영받지 못하여 십자가에서 처참하게 죽으셨다. 죽으시고 나서 세상이 주님이심을 알아보게 되었다. 세상은 예수님의 가치를 몰랐으나 주님은 아랑곳하지 않으시고 오신 목적과 소명에만 집중하셨다. 주님은 사람들의 비웃음과 공격에 아랑곳하지 않으시고 오직 천국을 알리고 작은 자들을 섬기고 제자를 세우는데만 열중하셨다.
오늘 나는 주님의 제자로 살기위해 어떻게 해야하나? 세상에서 유명해지는 것과 돈을 많이 벌어 먹고 사는 것을 궁리하는 것이 맞는가? 나의 노력과 수고를 스스로 알리고자 마음을 쏟아야 하는가? 모두 주님의 가르치심에 어긋난다. 오직 하루 종일 주님으로 인해 기뻐하고 감사하고 주님 안에 거하는 것이 주님의 원하심이다. 내 마음을 빼앗고 있는 것들로 부터 과감하게 단절하기 위해 선포하고 결단해야 한다.
주님! 저와 주님 사이를 갈라놓는 것들, 죄악과 우상들을 과감하게 버리고 끊어버립니다. 저를 도와 주시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 누가복음 2:41-52
41절에서 하루길을 가는 동안 아들이 없어진 사실을 몰랐다는 것이 읽을 때마다 항상 이해가 안갔다. 부모님은 누군가와 대화에 집중했을 것이다. 오랫만에 만난 지인들은 아들을 챙기는 것을 잊을 만큼 반가운 존재였든지 아니면 평소에 예수님께서 워낙 어른스럽게 처신하셔서 12세였지만 완전히 믿었을 수도 있다.
예수님은 어릴적에 하나님과 사람에게 더욱 사랑을 받았다고 한다. 그것은 전적으로 인간의 노력의 결과라고 보여지지 않는다. 하나님이시고 하나님의 아들이시기에 아버지의 은혜를 입었기 때문이다.
힘든 세상 속에서 우리도 주님의 제자답게 하나님과 사람에게 더욱 사랑을 받는 인생이 되기 위해서 하나님 아버지의 은혜를 입어야 할 것이다. 하나님의 은혜로 살아가는 우리가 항상 그 은혜에 감사하고 누리며 찬송을 올려 드리는 삶을 살아갈 때 은혜의 원천이신 주님의 인도를 받아서 우리도 하나님과 사람에게 더욱 사랑을 받았다고 평가를 받는 인생이 될것이다.
주님! 잠시 사는 여행같은 인생이 하나님과 사람들에게 아름답게 비춰지는 인생이 되기를 원합니다.현재 딛고 있는 땅에서 성실히 살고 돌아가야할 천국의 삶을 바라보고 꿈꾸며 살아가서 후회없고 하나님의 칭찬을 받는 인생이 되도록 항상 인도해 주시옵소서. 말씀이 되셔서 항상 저의 인생 속에서 길,진리,생명이 되어 주시는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누가복음 3:7~8
당시 세례요한으로부터 이와같이 참담하고 저주스런 말을 듣던 사람들은 예언자나 선지자가 없던 시대라서 자기 소견으로 열심히 살아가던 사람들이었다. 주변에서 바리새인이나 사두개인 등 종교인들의 삶이 많은 기준이 되었을 것이다.
오늘 나의 삶의 기준은 무엇인가? 예수님의 말씀대로 살지 않지만 인간적인 친분이 있어 피할수 없이 만나는 사람들의 삶인가? 자기는 말씀대로 살지 못하면서 가르치기를 좋아하는 종교인들의 삶인가? 최첨단으로 치닫고 있는 문명사회에서 스마트기기로 편안히 살기 위해 필요한 돈과 사람들에게 인정받기 위한 덕목들이 나의 삶을 이끌어가는 것인가? 교회에서는 장로가 되어 존대를 받고 섬김을 받는 것이 예수님 앞에서 어떤 걸림이 되어 예수님께서 나를 모르시겠다고 하실까봐 두려운 것이 나를 깨어있게 하고 타락하지 않게 하리라 여겨진다.
주님! 하나님의 말씀이 제 삶의 기준이 되어 온전하고 거룩한 삶이 되기를 소망하오니 말씀이 항상 생각나게 해주시고 말씀 앞에 나를 쳐서 복종시켜 주님처럼 공의롭게 정의로운 삶이 되도록 도와 주시옵소서.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누가복음 4:3
억울한 누명을 쓰는 것은 견디기 힘든 일이다. 하나님의 아들이신 예수님께 마귀가 비아냥거리고 조소하며 진실을 왜곡할때 예수님은 상대조차 할 필요도 없으셨지만 우리의 스승이시기에 우리에게 본을 보이셔서 말씀으로 극복하셨다. 내가 그 입장이었다면 화부터 내고 따졌을 것이다. 나의 진심을 알아주지 않는 정도를 넘어 왜곡된 사실로 억울한 기분을 느끼게 할 때 나를 나타내고 진실을 밝히려고 하는 것은 일반적인 본능의 표현이다. 이 세상은 억울한 일을 겪는 경우가 많은 곳이다. 가만히 있는데도 건드리는 곳이다. 이유 없이 화나게 만드는 사람이 도처에 준비되어 있다. 내가 안 당해도 누군가 억울하다고 하소연하는 사연이 주변에서 들려온다. 주님은 네가 만약 하나님의 아들이 맞다면...이라는 비아냥거림을 마음에 담지 않으시고 전능하신 하나님의 진리의 말씀으로 상대하셨다. 상대를 안하셔도 되지만 우리를위해 시범을 보이셨음을 감사하며 내 속에 말씀으로 충만하여 주님처럼 승리할수 있기를 소망한다. 내 일생의 노력이 물거품이 되지 않기 위해 내가 감정적이고 즉흥적인 가벼운 처신을 피하는 지혜로운 내가 되기 위해 주님께 붙어 있어야 하겠다. 주님! 저를통해 일하시고 저를 통해 정의와 공의를 나타내시옵소서.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