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혜 나눔

원군희
02교구
마가복음4-7장 묵상
2024-09-15

 

 

□마가복음 4:9~12

※믿음은 선물로 주어지는 것이라고 말씀하셨고 하나님의 말씀이 들리는 사람과 들리지 않는 사람이 있는 것을 볼 때 세상의 모든 사람이 구원을 받는 것이 아님을 알 수 있다. 자연 속에서 오묘한  현상들을 발견할 때마다 그것들을 지으신 분이 계시다는 단순하고도 놀라운 사실을 깨닫지 못하는 것은 오늘의 말씀에서와 같이 들을 귀가 있는 사람이 있고 듣지 못하는 사람이 구별되어 있음을 깨닫게 된다. 하나님의 크신 은혜로 구원 받는 백성 속에 포함되었다는 사실이 얼마나 감사한지 깊히 생각해야 한다.

거룩하신 하나님! 

죄 많은 저를 구원하시고 자녀 삼아 주셔서 하나님의 놀라운 신비를 알게 하시고 생명의 말씀을 들려 주시고 날마다 새롭게 하시는 은혜를 감사드립니다. 구원 받은 백성답게 거룩하고 능력있게 살아가도록 도와 주시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마가복음 4:15~20

※나의 마음밭은 좋은 땅이길 바라지만 현실은 그렇지 않음을 본다. 아직 마음에 기쁨이 충만해야 하나 그렇지 못하다.

고난을 두려워하지 않으나 평안을 구하며 최선을 다하지 않고 사는 것은  믿음이 없다는 증거가 아닌가? 쉽게 실족할 여린 마음으로 주님을 실망시킬 준비를 하고 사는 것을 주님은 다 아실 것이다. 그런 나를 버리지 아니하시고 오늘까지 기회를 주시는 주님이 너무나 감사할뿐이다. 악한 자를 즉시 벌하시는 하나님이시라면 나는 오래 전에 벌을 받아 눈이 멀든지 전신마비가  되었을 것이다. 주님의 사랑을 감사하며 기회가 주어졌을때 최선을 다하자. 

사랑의 주님! 

오래 참으시는 그 사랑으로 인하여 오늘도 힘을 내어 믿음의 길을 걸어가고자 하루 하루를 새롭게 시작합니다. 새로운 한 날 새 마음 주신 주님의 크신 사랑을 감격하며 그 사랑을 나타내며 증인된 삶을 살아내게 도와 주시옵소서.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아멘

 

□마가복음 5:2

*더러운 귀신 들린 사람이 주님을 만나는 순간이다.

우리가 연약한 몸으로 악한 세상에서 살아가면서 내 마음대로, 내 소망대로, 내가 배운대로 되지 않는 순간을 얼마나 겪었던가? 우리는 모두 내 뜻대로 되지 않는 현실을 살아가고 있다. 주님의 빛이 덮쳐 고꾸라졌다가 새 인생을 살게 된 주님의 종 바울도 얼마나 낙심되었는지 로마서 7:24에서 '오호라 나는 곤고한 사람이로다 이 사망의 몸에서 누가 나를 건져내랴'고 탄식하였다.

주님께서 나에게 찾아오시지 않으면 내 인생에 어떤 소망도 없음은 거라사인의 지방의 귀신 들린 그 사람과 다르지 않다. 이 사실을 모르고 자기의 인생이 자기의 노력과 운명에 달려있다고 여기는 것은 세상을 다스리시는 하나님을 무시하는 처사이다.

주님! 주님께서 이세상을 다스리심을 한순간도 잊지않고 주님 뜻대로 행하고 주님의 인도하심을 받는 인생이 되게 도와 주시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마가복음 6:2

이 사람들은 예수님의 입에서 나오는 말씀과 행하시는 이적들에  놀라고 있다.

놀라운 경험과 생명의 말씀을 듣고서도 그리스도이심을 알아보지 못하여 저주의 십자가에 못박는 잘못을 행했다. 그들 중엔 부활하신 후에 주님을 믿은 이들도 있었으나 대부분은 믿지 못하고 생을 마감했을 것이다.

우리는 어떤가? 세상을 만드신 크신 하나님께서 나의 주님으로 내 안에 계시다는데도 믿지 못하고 주님 없이 살아간다. 입으로만 믿고 삶 속에서는 주님 없이 살아간다. 내 안에, 내곁에 계신 주님을 의식하며 이 보다 더 놀라운 이적이 없음을 감탄하고 날마다 감격 속에 살아가야 하리라.

주님! 놀라우신 주님의 은혜와 일하심을 기대하며 오늘도 무사히 하루를 마무리합니다. 모든 죄를 용서해주시고 죄를 습관적으로, 무의식적으로 짓지 않도록 도와 주시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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